▲다영화장품 고명선 사장. ⓒ뷰티누리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중앙시장에는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점이 있다. 그 이름은 다영화장품이다. 지난 9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용사 출신인 고명선 사장은 고객들에게 눈썹과 눈회장 등 간단한 메이크업 손질을 해주고, 염모제를 구입한 손님은 현장에서 도와준다. 단골에게 이곳은 다영이네로 통한다. 고 사장의 친절한 응대와 눈썰미 덕분이다. 다영화장품의 주 고객층은 60, 70대로 연령대가 높다. 이들은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유는 바람 때문이다. 여기 대정읍은 다른 제주지역보다 유독 심하다. 거센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잘 트게 한다. 보습 제품이 중요한 이유다. 객단가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고 사장은 "고객 연령대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씀씀이가 크다. 타지역에 비해 고가 제품이 잘 나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대부분 대정읍 일대에서 농사를 크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부유한 고객들이 많다. 반면 1만 원대 저렴한 제품도 많이 팔린다. 밭농사를 짓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중간한 가격대의 제품보다는 고가와 저가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이 이곳만의 특색이다. 다영화장품은 십장생, 엔프라니, 레노마, 코리아나, 아이오페 등 다양한 시판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고객들의 피부톤과 스타일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특히 십장생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라고 전한다. 메이크업 제품은 아쉽다고 한다. 립글로스, 아이섀도 구색이 적다. “이제 마스크를 안하니까. 당장 고객들이 얼굴에 신경 쓰고 있어요. 좀 더 다양한 색조 제품이 필요해요.” 바닷가에 인접하고 바람이 거세다 보니, 마스크팩 수요도 크다. 특히 여름에는 밭에 나갔다 오면 얼굴을 진정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고 사장은 "저렴한 마스크팩보다 고기능의 마스크팩을 더 잘 먹힌다"고 설명했다. ▲제주 모슬포중앙시장 다영화장품 전경. ⓒ뷰티누리
다영화장품은 타 지역보다 매장문을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아침 9시 늦어도 10시면 문을 연다. 농사일을 하다 보니, 아침 일찍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저녁은 한산하다. 8시면 가게를 닫는다. 고명선 사장은 다영화장품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다. 대부분 개인 매장이 그렇지만 온라인, 대형마트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대형마트의 영향을 직접 받았다고 한다. 재래시장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러나 고 사장은 포기하지 않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도입하며,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나갔다. 고 사장은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고 사장은 고객들의 피부타입과 취향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제품과 색상을 추천해줬다. 또한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과하지 않은 권유와 서비스를 해주었다. 고객들을 단순한 거래 상대가 아니라, 친구나 가족처럼 대했다. 고 사장은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표정과 고맙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답했다. 고 사장은 고객들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로 인해 더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것을 보는 것이 자신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자신의 가게가 제주도의 바다와 하늘, 산과 들, 꽃과 나무를 닮았다고 말했다. "모슬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저희 매장을 알리고,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영화장품은 28년간 화장품 업계에서 살아남은 곳이다. 고명선 사장은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미용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다영화장품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제주도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 모슬포중앙시장 다영화장품 인기브랜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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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화장품 고명선 사장. ⓒ뷰티누리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중앙시장에는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점이 있다. 그 이름은 다영화장품이다. 지난 9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용사 출신인 고명선 사장은 고객들에게 눈썹과 눈회장 등 간단한 메이크업 손질을 해주고, 염모제를 구입한 손님은 현장에서 도와준다. 단골에게 이곳은 다영이네로 통한다. 고 사장의 친절한 응대와 눈썰미 덕분이다.
다영화장품의 주 고객층은 60, 70대로 연령대가 높다. 이들은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유는 바람 때문이다. 여기 대정읍은 다른 제주지역보다 유독 심하다. 거센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잘 트게 한다. 보습 제품이 중요한 이유다. 객단가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고 사장은 "고객 연령대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씀씀이가 크다. 타지역에 비해 고가 제품이 잘 나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대부분 대정읍 일대에서 농사를 크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부유한 고객들이 많다.
반면 1만 원대 저렴한 제품도 많이 팔린다. 밭농사를 짓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중간한 가격대의 제품보다는 고가와 저가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이 이곳만의 특색이다.
다영화장품은 십장생, 엔프라니, 레노마, 코리아나, 아이오페 등 다양한 시판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고객들의 피부톤과 스타일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특히 십장생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라고 전한다. 메이크업 제품은 아쉽다고 한다. 립글로스, 아이섀도 구색이 적다. “이제 마스크를 안하니까. 당장 고객들이 얼굴에 신경 쓰고 있어요. 좀 더 다양한 색조 제품이 필요해요.” 바닷가에 인접하고 바람이 거세다 보니, 마스크팩 수요도 크다. 특히 여름에는 밭에 나갔다 오면 얼굴을 진정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고 사장은 "저렴한 마스크팩보다 고기능의 마스크팩을 더 잘 먹힌다"고 설명했다.
▲제주 모슬포중앙시장 다영화장품 전경. ⓒ뷰티누리
다영화장품은 타 지역보다 매장문을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아침 9시 늦어도 10시면 문을 연다. 농사일을 하다 보니, 아침 일찍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저녁은 한산하다. 8시면 가게를 닫는다.
고명선 사장은 다영화장품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다. 대부분 개인 매장이 그렇지만 온라인, 대형마트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대형마트의 영향을 직접 받았다고 한다. 재래시장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러나 고 사장은 포기하지 않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도입하며,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나갔다. 고 사장은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고 사장은 고객들의 피부타입과 취향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제품과 색상을 추천해줬다. 또한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과하지 않은 권유와 서비스를 해주었다. 고객들을 단순한 거래 상대가 아니라, 친구나 가족처럼 대했다.
고 사장은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표정과 고맙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답했다. 고 사장은 고객들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로 인해 더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것을 보는 것이 자신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자신의 가게가 제주도의 바다와 하늘, 산과 들, 꽃과 나무를 닮았다고 말했다. "모슬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저희 매장을 알리고,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영화장품은 28년간 화장품 업계에서 살아남은 곳이다. 고명선 사장은 고객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미용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다영화장품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제주도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 모슬포중앙시장 다영화장품 인기브랜드 TOP 5
순위 | 브랜드 |
1 | 십장생 |
2 | 엔프라니 |
3 | 레노마 |
4 | 코리아나 |
5 | 아이오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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