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싸이케어(PSYCARE)와 만나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뷰티스트림즈 심포지엄 공동 개최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11-03 06:00 수정 2023-11-03 06:00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이제 막 싹트고 있는 싸이케어(PSYCARE). K뷰티는 싸이케어를 어떻게 품을까? 그에 대한 담론이 오는 7일 서울에서 펼쳐진다.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은 세계적인 글로벌 트렌드 플랫폼 뷰티스트림즈와 함께 '싸이케어; 차세대 뷰티 시장의 큰 기회’를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뷰티스트림즈는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싸이케어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뷰티스트림즈 란 부 대표는 2일 “파리 심포지엄은 싸이케어의 복잡성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서울에선 뷰티 산업과 연관돼 좀 더 깊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케어를 뷰티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뷰티스트림즈는 그 의미가 시장별로 다르다고 강조한다. 뷰티, 음식, 건강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한국에서 싸이케어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란 부 대표는 내다봤다. 
 
(왼쪽부터) 박영호 회장, 마이클 놀테, 이세훈 회장, 최대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혜림 국장.

이번 심포지엄에선 란 부 대표를 비롯해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디렉터 바바라 두사드(Barbara Doussard), 에르메스 향수 라인을 맡고 있는 향수 전문가 셀린 엘레나(Celine Ellena), 뷰티스트림즈의 마이클 놀테 수석 부사장과 미켈레 수페르치 부사장이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등장한 싸이케어를 대담형식으로 소개한다.
 연자들의 대담에 이어 마련되는 토론시간엔 싸이케어와 K뷰티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 박영호 회장(아모레퍼시픽 고문)을 좌장으로, 경기화장품협의회 이세훈 회장, 최대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본지 김혜림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미래지향형 첨단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와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회장은 LG생활건강에서 해외 마케팅 북미 사업을 총괄했고, Able C&C(미샤) CEO로 영입돼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전문경영인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최 디렉터는 C.lay(Néjoo 브랜드) 설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뷰티스트림즈 한국 트렌드 파트너이기도 하다.  

토론에는 뷰티스트림즈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놀테가 자리를 함께해 K뷰티와 싸이케어의 접점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놀테는 “많은 소비자들이 성공을 위한 경쟁보다는 행복을 추구하면서 아름다움의 정의는 심리적 웰빙, 자기 관리 및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정의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싸이케어는 더 이상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핵심 뷰티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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