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자릿수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도전적인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영국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미용사협회(NHF)와 이용사협회(NBF)가 통합해 발족한 이‧미용업계의 대표 직능단체 인 헤어‧뷰티연합(NHBF)은 지난달 18일 공개한 분기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43%의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이 소폭 또는 상당폭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38%는 손익분기점을 맞췄다고 답했고, 소폭 또는 큰폭의 손실을 입었다고 답한 응답률은 19%에 머물렀다. 가격인상과 관련해서는 64%의 응답자들이 최근 3개월 동안 요금을 올렸다고 답했고, 차후 3개월 동안 요금을 올리겠다고 답한 비율도 51%에 달했다. 이‧미용업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여전히 에너지 비용이 맨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0%의 응답자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에너지 비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의 인상 또한 이‧미용업계 점주(店主)들에게 커다란 걱정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필수적이지 않은 지출을 줄이거나, 요금을 인상하거나, 종업원 및 견습생 충원을 동결하는 등의 조치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의 응답자들은 견습생을 줄였다고 답했으며, 차후 3개월 동안 견습생을 더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반면 21%의 응답자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인원을 더 고용하겠다고 답해 지난 1월 조사에서 도출되었던 15%를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외부의 지원과 관련한 응답률을 보면 58%가 부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 1월 조사에서 나타난 71%에 비하면 한결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 사업 유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64%의 응답자들이 사업 유지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49%만이 사업 유지에 대한 확신을 내보였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 오는 9월까지 차후 6개월 동안 사업의 유지 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3명당 1명 꼴에 달했다. 사업확장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도 눈길을 끌어 41%의 응답자들이 사업을 빠르게 또는 적절한 속도로(moderately) 확대하겠다는 의향을 내보였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30%가 이 같이 답변한 바 있다. 41%의 응답자들은 현재의 사업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19%는 규모를 줄이거나 처분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지난 1월 조사에서 사업규모를 줄이거나 처분하겠다고 답한 응답률은 25%로 집계된 바 있다. 헤어‧뷰티연합의 리차드 램버트 대표는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업계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뒷받침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청년들이 업계로 유입되도록 힘써 사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두자릿수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도전적인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영국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미용사협회(NHF)와 이용사협회(NBF)가 통합해 발족한 이‧미용업계의 대표 직능단체 인 헤어‧뷰티연합(NHBF)은 지난달 18일 공개한 분기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43%의 이‧미용업계 종사자들이 소폭 또는 상당폭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38%는 손익분기점을 맞췄다고 답했고, 소폭 또는 큰폭의 손실을 입었다고 답한 응답률은 19%에 머물렀다.
가격인상과 관련해서는 64%의 응답자들이 최근 3개월 동안 요금을 올렸다고 답했고, 차후 3개월 동안 요금을 올리겠다고 답한 비율도 51%에 달했다.
이‧미용업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여전히 에너지 비용이 맨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0%의 응답자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에너지 비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의 인상 또한 이‧미용업계 점주(店主)들에게 커다란 걱정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필수적이지 않은 지출을 줄이거나, 요금을 인상하거나, 종업원 및 견습생 충원을 동결하는 등의 조치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의 응답자들은 견습생을 줄였다고 답했으며, 차후 3개월 동안 견습생을 더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반면 21%의 응답자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인원을 더 고용하겠다고 답해 지난 1월 조사에서 도출되었던 15%를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외부의 지원과 관련한 응답률을 보면 58%가 부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 1월 조사에서 나타난 71%에 비하면 한결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
사업 유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64%의 응답자들이 사업 유지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49%만이 사업 유지에 대한 확신을 내보였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 오는 9월까지 차후 6개월 동안 사업의 유지 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3명당 1명 꼴에 달했다.
사업확장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도 눈길을 끌어 41%의 응답자들이 사업을 빠르게 또는 적절한 속도로(moderately) 확대하겠다는 의향을 내보였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30%가 이 같이 답변한 바 있다.
41%의 응답자들은 현재의 사업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19%는 규모를 줄이거나 처분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지난 1월 조사에서 사업규모를 줄이거나 처분하겠다고 답한 응답률은 25%로 집계된 바 있다.
헤어‧뷰티연합의 리차드 램버트 대표는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업계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뒷받침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청년들이 업계로 유입되도록 힘써 사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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