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분기 매출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감소, 북미와 기타 지역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별로 명암이 갈렸다.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아모레G의 1분기 매출 1조 92억원 중 한국 매출은 6268억원으로 총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9%(1442억원), 전분기 대비 10%(725억원) 감소한 수치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아시아 매출은 전년비 35%(1564억원)가 줄었다. 전기비도 30%(1235억원) 감소했다. 매출의 아시아 비중은 전년비 7%p, 전기비 6%p 감소한 29%로 기록됐다.  북미 실적은 크게 향상됐다. 2023년 1분기 북미지역 매출은 777억원으로 전년비 114%(414억원) 늘었고, 전기비도 38%(213억원) 증가했다. 지역 매출 상승에 따라 전체 매출 중 북미 지역 비중도 전년비 5%p·전기비 3%p 증가한 8% 수준이 됐다.  기타 지역 매출은 156억원으로 전기비 54%(55억원) 늘었다. 기타 지역 매출 비중은 2%로 지난해보다 1%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