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클래시스, '의료기기' 웃고 '화장품' 울었다 의료기기 부문은 소모품이 매출 견인... 화장품 매출 반타작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5-25 06:00 수정 2023-05-25 06:00


클래시스는 올해 1분기 의료기기는 잘 팔았지만 화장품 사업은 난항이었다.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클래시스의 1분기 매출은 3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54억원보다 10.2%(36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의료기기 부문은 382억원, 화장품·개인용 미용기기 부문은 3억원, 그외 임대 매출은 5억원이었다.

의료기기 부문은 2022년 1분기 대비 11%(39억원) 성장해 클래시스의 핵심사업임을 공고히 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1%p 더 올라 98%였다.

의료기기 부문을 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클래시스의 매출은 11%(22억원) 하락한 84억원이었고,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47%였다. 클루덤의 경우 41%(8억원) 감소한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의 3%를 차지했다. 

클래시스와 클루덤의 매출 하락은 소모품이 만회했다. 같은 기간 소모품 매출은 59%(69억원) 상승한  187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매출에서 48%를 차지했다. 기존 의료기기에서 발생하는 소매품 매출이 꾸준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기기 부문이 소모품 매출 상승으로 매출 신장을 이뤄낸 반면 화장품·개인용 미용기기 사업은 1분기 매출이 3억원에 그쳤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3억원) 감소한 결과다.

한편 주요사업부문 외 기타 임대 사업을 통한 매출이 더 크게 발생해 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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