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feel)로소피! ‘코티’가 미국시장에서 ‘필로소피’(philosophy)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공표했다. 새로운 브랜드 공식과 최신 피부과학 정보, 첨단 제품혁신이 반영된 가운데 동물실험 반대를 선도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FI: Cruelty Free International)로부터 ‘리핑 버니’(Leaping Bunny) 인증을 취득한 ‘필로소피’ 브랜드 제품들을 미국시장에 재발매한다는 것. 새롭게 선보인 ‘필로소피’ 브랜드 제품들은 캡슐화, 마이크로도싱(microdosing: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소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방법), 벡터화(vectorization), 분자이식 등 최근 10여년 동안 스킨케어 연구분야에서 이룩된 성과물들을 적용했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코티’의 쉬메이 판 최고 학술책임자는 “우리 ‘코티’의 포트폴리오에서 지금은 스킨케어 브랜드들에게 흥미로운 시기라 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데다 아름다움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충성도를 이끌어 낸 브랜드가 바로 ‘필로소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킨케어 분야에서 ‘코티’가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유산과 혁신적인 지적재산권이 결합된 가운데 팬들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 왔던 완벽한 시점에 ‘필로소피’가 재차 선을 보이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새로워진 ‘필로소피’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은 ‘위즈덤 바운시 스킨 리액티베이팅 세럼’이다. 매일 도포하는 페이셜 세럼인 이 제품은 분자이식 비타민C, 히알루론산 등이 포함된 가운데 피부 깊숙이 수분과 콜라겐을 공급해 건강한 활력을 피부에 공급해 준다. ‘필로소피’ 브랜드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탤리티 부스터(vitality booster) 성분도 배합되어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전체 피부유형에 온유하게 작용해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로부터 ‘리핑 버니’ 인증을 취득한 점 또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리핑 버니’ 인증이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에 적용되는 글로벌 황금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리핑 버니’ 인증을 취득한 브랜드는 엄격하고 포괄적인 기준을 준수해야 할 뿐 아니라 동물실험을 규정한 법적 기준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코티’의 콘스탄틴 스클라베니티스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이제 소비자들이 더 이상 상쇄효과(trade-offs)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코티’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효과적이고, 피부에 친절하고,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스킨케어 제품을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필로소피’가 이미 ‘리핑 버니’ 인증을 취득한 ‘코티’의 다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철학(哲學)을 의미하는 말을 브랜드-네임으로 채택한 ‘필로소피’는 지난 1996년 2종의 컬트 스킨케어 제품들로 처음 선을 보였다. 이들 클렌저와 모이스처라이저 2개 제품들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소비자들로부터 한몸에 받고 있다. ‘필로소피’는 4월 미국시장에서 재차 발매가 개시된 데 이어 올가을 글로벌 마켓에 차례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리핑 버니’ 인증로고의 경우 웹사이트와 디지털 캠페인, 오프라인 점내(店內)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