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금감원 전자공시 코스맥스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봉쇄 정책으로 현지 법인 실적이 악화된 데 미국과 일본 법인의 실적 부진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3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결과 코스맥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줄어들었다. 순이익 역시 188억원으로 같은 기간 45.4% 감소했다. 코스맥스의 실적이 악화된 건 중국의 봉쇄 정책 영향이 크다. 코스맥스차이나의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4322억원, 코스맥스광저우는 16% 감소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코스맥스차이나와 광저우법인 순이익은 361억원, 136억원으로 각각 41%, 2% 감소했다. 코스맥스차이나 인터내셔널과 코스맥스 트레이드의 순이익도 각각 적자지속, 적자전환했기 때문이다. 미국법인과 태국, 일본법인의 실적이 악화된 것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법인인 누월드(NU-WORLD)와 코스맥스USA는 지난해 매출액 853억원, 8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 34% 증가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순손실 355억원, 5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맥스타일랜드의 2022년 기준 매출과 순손실은 194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말 대비 매출은 3% 감소,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맥스재팬은 지난해 매출액 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신규 매출 발생에도 8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PT. COSMAX Indonesia)에서는 외부활동 증가로 색조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전년대비 71% 늘어난 매출 66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법인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비 성장한 성과를 냈다. 다만 수익성 악화로 고심하고 있다. 코스맥스아이큐어, 씨엠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142억원, 11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15%, 14%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수익성은 악화돼 코스맥스아이큐어의 순이익은 44% 급감했고, 씨엠테크는 적자를 지속했다. 매드스퀘어와 코스맥스 이스트도 적자 기조가 계속됐다. |

▲ 자료 : 금감원 전자공시
코스맥스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봉쇄 정책으로 현지 법인 실적이 악화된 데 미국과 일본 법인의 실적 부진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3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결과 코스맥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줄어들었다. 순이익 역시 188억원으로 같은 기간 45.4% 감소했다.
코스맥스의 실적이 악화된 건 중국의 봉쇄 정책 영향이 크다. 코스맥스차이나의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4322억원, 코스맥스광저우는 16% 감소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코스맥스차이나와 광저우법인 순이익은 361억원, 136억원으로 각각 41%, 2% 감소했다. 코스맥스차이나 인터내셔널과 코스맥스 트레이드의 순이익도 각각 적자지속, 적자전환했기 때문이다.
미국법인과 태국, 일본법인의 실적이 악화된 것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법인인 누월드(NU-WORLD)와 코스맥스USA는 지난해 매출액 853억원, 8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 34% 증가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순손실 355억원, 5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맥스타일랜드의 2022년 기준 매출과 순손실은 194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말 대비 매출은 3% 감소,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맥스재팬은 지난해 매출액 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신규 매출 발생에도 8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PT. COSMAX Indonesia)에서는 외부활동 증가로 색조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전년대비 71% 늘어난 매출 66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법인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비 성장한 성과를 냈다. 다만 수익성 악화로 고심하고 있다. 코스맥스아이큐어, 씨엠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142억원, 11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15%, 14%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수익성은 악화돼 코스맥스아이큐어의 순이익은 44% 급감했고, 씨엠테크는 적자를 지속했다. 매드스퀘어와 코스맥스 이스트도 적자 기조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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