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토니모리, 종속기업 매출 기여 1위는 메가코스 종속기업 대부분 적자지속, 흑자전환 기업은 1곳에 불과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3-28 06:00 수정 2023-03-28 06:00

토니모리의 연결대상 종속기업 15곳 가운데 2022년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주)메가코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계열사에서 적자가 지속된 가운데 순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스마트2020토니비대면투자조합이었다. 

뷰티누리가 2023년 3월 사업보고서 기준 토니모리의 연결대상 종속기업 매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메가코스가 312억원으로 계열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비 21%(54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비 31억원 감소해 적자가 지속됐다. 2022년 메가코스의 순손실은 49억원이었다. 

한편, 메가코스는 2022년 (주)메가코스바이오를 흡수합병했는데, 2021년 메가코스바이오의 매출은 7억원이었다.

(주)오션의 2022년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비 36%(29억원) 상승했다. 오션 역시 순이익 부분의 적자가 지속됐는데, 2022년 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비 9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토니인베스트먼트는 2022년에 전기비 43%(5억원) 증가한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폭은 전년비 2억원 줄었다. 

토니모리(칭다우)유한공사는 전년비 3억원 증가한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순손실이 크게 늘었다. 토니모리(칭다오)유한공사의 2022년 순손실은 19억원으로 손실폭이 전년비 15억원 증가했다.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메가코스화장품(상해)유한공사에서는 매출이 집계되지 않았으나, 비용은 발생해 적자가 지속됐다.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는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손실이 전년비 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2020토니비대면투자조합은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한 계열사다. 2022년 매출은 전년비 299%(18억원) 증가한 24억원이며, 순이익도 전년비 13억원 증가한 7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주)에이투젠은 2022년 외부로 매각됐다. 에이투젠의 2021년 매출은 7억원, 순손실은 40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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