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한국콜마 계열사 매출 전년비·전기비 모두 상승 2022년 누적 매출 1조8657억, 전년比 18%↑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3-27 06:00 수정 2023-03-27 06:00


한국콜마가 지난해 20%에 가까운 계열사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연우·HK이노엔 등의 실적 상승이 전반적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뷰티누리가 2023년 3월 사업보고서 연결 기준 한국콜마의 2022년 누적 및 4분기 계열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콜마의 2022년 계열사 누적 매출은 총 1조8657억원으로 전년비 18%(279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계열사 총 매출은 4791억원으로 전년비 19%(768억원)·전기비 1%(55억원) 증가했다. 

먼저 한국콜마의 2022년 누적 매출은 7246억원으로 전년비 15%(918억원) 증가했고, 4분기 매출은 1639억원이다. 전기비는 7%(116억원) 감소했지만, 전년비는 10%(155억원) 늘었다. 

2022년 매출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계열사는 연우다. 화장품 용기 제조 기업 연우는 지난해 7월 콜마에 인수된 신규 계열사다. 2022년 누적 매출은 1059억원이며, 4분기 매출은 전기비 4%(21억원) 감소한 519억원이다. 

HK이노엔도 2022년 실적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HK이노엔의 2022년 누적 매출은 전년비 10%(767억원) 증가한 8465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2163억원으로 전기비 9%(181억원), 전년비 3%(6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신규 계열사 엠오디머티어리얼즈와 코웨이비앤에이치는 지난해 각 25억 원과 6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중국 매출은 다소 하락했다. 북경콜마의 2022년 누적 매출이 전년비 33%(81억원)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매출 규모가 큰 중국 무석콜마는 지난해 112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콜마의 4분기 매출은 전기비 21%(9억원)·전년비 36%(19억원) 감소한 34억원이며, 무석콜마의 4분기 매출은 전기비 17%(40억원) 증가, 전년비 3%(8억원) 감소한 279억원이다.

북미지역 계열사 실적은 전년비 상승했다. 미국 계열사인 HK Kolmar USA, LLC.의 2022년 누적 매출은 전년비 6%(15억원) 증가한 257억 원을 기록했으며, 캐나다 계열사인 HK Kolmar Canada, Inc의 누적 매출은 전년비 20%(79억원) 증가한 484억원으로 나타났다. 콜마 미국 4분기 매출은 전기비 27%(23억원)·전년비 6%(4억원) 감소한 62억원이며, 콜마 캐나다 4분기 매출은 전기비 2%(2억원) 감소, 전년비 93%(60억원) 상승한 124억원이다. 

연결조정으로는 누적 173억원, 4분기 57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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