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의 6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제품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커지면서 할랄 인증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습니다.” YHI 노르하이잠 비테 엠디 산니(Norhaizam bte Md.Sani) 지사장은 수년 동안 여러 한국 회사와 말레이시아에서의 할랄 인증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 화장품이 무슬림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할랄 인증 취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할랄 인증을 취득하지 못해 수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노르하이잠은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 공식 심사시기관 자킴(JAKIM) 관련 컨설팅 능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노르하이잠 지사장과 지난달 중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말레이시아 자킴 할랄 해외인증의 변화, 할랄 시장 규모,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자킴 인증 절차 등에 대해 들어봤다. YHI는 어떤 회사인가 YHI는 ㈜티앤씨인증원이 할랄 인증사업을 위해 말레이사에 설립한 현지 회사다. 2016년부터 약 100여개 한국기업의 자킴 할랄 인증 취득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한국 식품과 화장품 기업의 자킴 할랄 인증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많은 기업이 할랄 인증을 신청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제도가 바뀌었나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엔데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자킴은 말레이시아 외 국가에 대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적용방침을 변경했다. 8월 1일부터는 국가 간 검역 절차 완화와 여행자 입국 허용 등 할랄 해외인증 접수를 시작했다. 할릴 인증을 위한 물리적 심사는 공장에서 진행되며 할랄 인증 수수료는 그대로다. 할랄 인증 유효기간은 식음료는 2년,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은 3년이다. 할랄 인증을 위해선 돼지고기나 알코올과 같은 금지된 하람(Haram) 성분이나 원재료가 포함되어선 안된다. 생산 공정 또한 하람 제품과의 교차 오염이 없음에 대한 보장 등 할랄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인증 기관은 회사가 할랄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감사를 수행한다.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서 화장품과 식품에 대한 전망은 말레이시아의 할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며 세계 할랄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해외 할랄 인증을 재개하면서 할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할랄 시장은 약 2조3000억 달러, 말레이시아 시장은 약 120억 달러로 추산된다. 특히 식품과 화장품 분야는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매우 유망하다. 식품 산업은 전 세계 무슬림 인구 증가, 할랄 제품 인식과 수요 증가, 할랄 허브로서의 말레이시아 명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화장품 산업도 할랄 시장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보인다. 할랄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알코올, 동물 유래 성분 등 이슬람에서 허용되지 않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이슬람 소비자뿐만 아니라 많은 비무슬림도 할랄 인증을 품질과 안전의 표시로 인식하고 있다. 화장품의 자킴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한 업무 절차는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신청은 NPRA(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의 수입 및 제조 신고 서류가 있어야 한다. 이 서류가 없으면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신청할 수 없다. 기업은 CGMP를 준수해야 하며 ISO 22716 인증은 큰 이점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에서 K-뷰티 인기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항상 최신 트렌드와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K뷰티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요인은 순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통해 자연스럽고 빛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여성들은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의 특징인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고 H&B스토어나 온라인 등 접근이 쉬운 곳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가격과 접근성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할랄 화장품의 경우 브랜드는 할랄 인증 획득과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홍보를 우선시해야 한다. |

“인구의 6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제품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커지면서 할랄 인증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습니다.”
YHI 노르하이잠 비테 엠디 산니(Norhaizam bte Md.Sani) 지사장은 수년 동안 여러 한국 회사와 말레이시아에서의 할랄 인증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 화장품이 무슬림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할랄 인증 취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할랄 인증을 취득하지 못해 수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노르하이잠은 말레이시아의 할랄인증 공식 심사시기관 자킴(JAKIM) 관련 컨설팅 능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노르하이잠 지사장과 지난달 중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말레이시아 자킴 할랄 해외인증의 변화, 할랄 시장 규모,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자킴 인증 절차 등에 대해 들어봤다.
YHI는 어떤 회사인가
YHI는 ㈜티앤씨인증원이 할랄 인증사업을 위해 말레이사에 설립한 현지 회사다. 2016년부터 약 100여개 한국기업의 자킴 할랄 인증 취득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한국 식품과 화장품 기업의 자킴 할랄 인증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많은 기업이 할랄 인증을 신청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제도가 바뀌었나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엔데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자킴은 말레이시아 외 국가에 대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적용방침을 변경했다. 8월 1일부터는 국가 간 검역 절차 완화와 여행자 입국 허용 등 할랄 해외인증 접수를 시작했다.
할릴 인증을 위한 물리적 심사는 공장에서 진행되며 할랄 인증 수수료는 그대로다. 할랄 인증 유효기간은 식음료는 2년,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은 3년이다.
할랄 인증을 위해선 돼지고기나 알코올과 같은 금지된 하람(Haram) 성분이나 원재료가 포함되어선 안된다. 생산 공정 또한 하람 제품과의 교차 오염이 없음에 대한 보장 등 할랄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인증 기관은 회사가 할랄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감사를 수행한다.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서 화장품과 식품에 대한 전망은
말레이시아의 할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며 세계 할랄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해외 할랄 인증을 재개하면서 할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할랄 시장은 약 2조3000억 달러, 말레이시아 시장은 약 120억 달러로 추산된다. 특히 식품과 화장품 분야는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매우 유망하다.
식품 산업은 전 세계 무슬림 인구 증가, 할랄 제품 인식과 수요 증가, 할랄 허브로서의 말레이시아 명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화장품 산업도 할랄 시장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보인다. 할랄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알코올, 동물 유래 성분 등 이슬람에서 허용되지 않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이슬람 소비자뿐만 아니라 많은 비무슬림도 할랄 인증을 품질과 안전의 표시로 인식하고 있다.
화장품의 자킴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한 업무 절차는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신청은 NPRA(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의 수입 및 제조 신고 서류가 있어야 한다. 이 서류가 없으면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신청할 수 없다. 기업은 CGMP를 준수해야 하며 ISO 22716 인증은 큰 이점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에서 K-뷰티 인기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항상 최신 트렌드와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K뷰티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요인은 순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통해 자연스럽고 빛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여성들은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의 특징인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신청은 NPRA(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의 수입 및 제조 신고 서류가 있어야 한다. 이 서류가 없으면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신청할 수 없다. 기업은 CGMP를 준수해야 하며 ISO 22716 인증은 큰 이점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에서 K-뷰티 인기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항상 최신 트렌드와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K뷰티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요인은 순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통해 자연스럽고 빛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여성들은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의 특징인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고 H&B스토어나 온라인 등 접근이 쉬운 곳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가격과 접근성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할랄 화장품의 경우 브랜드는 할랄 인증 획득과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홍보를 우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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