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미국의 고급화장품 시장이 전년대비 15% 성장하면서 271억 달러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헤어케어 제품의 22%를 필두로 색조화장품 18%, 스킨케어 12%, 향수 11% 등 전체 세부부문별로 봤을 때 예외없이 두자릿수 오름세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30일 공개한 ‘2022년 미국 고급화장품 매출현황’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급화장품은 총 4조 달러를 상회하는 미국의 일반소비재 부문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한 업종의 위치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급화장품은 전체 자유소비재(discretionary retail: 생활필수품外) 및 일용소비재(GPG: consumer packaged goods) 부문에서 지난해 단위 매출액이 유일하게 성장한 업종이었음이 눈에 띄었다. NPD 그룹의 라리사 젠슨 뷰티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고급화장품 부문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서사적(敍事的)인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비자 신뢰도의 오르내림과 무관하게 고급화장품 시장이 강력한 성장을 유지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젠슨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고소득층 소비자들의 소비증가와 정신건강을 강조하는 웰빙의 의미 재정립, 사회화의 확산 등의 요인들이 올해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NPD 그룹에 따르면 부문별로 볼 때 색조화장품이 지난해 전체 고급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립케어 제품들이 색조화장품 부문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해 매출이 두자릿수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립글로스 제품을 보면 지난해 뿐 아니라 지난 2019년에도 립스틱 매출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향수 부문 또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어 오 드 퍼퓸 및 퍼퓸을 비롯한 고급향수와 최고급 장인(匠人) 향수 모두 상승기조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바디케어 제품들이 페이셜케어 제품들의 실적을 3배 이상 뛰어넘는 고속성장으로 주목할 만해 보였다. 헤어케어 부문의 경우 타깃 트리트먼트 제품 등의 견인에 힘입어 전체적인 시장볼륨을 가장 작지만, 가장 발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성장률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고급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하지만 샴푸, 헤어 컨디셔너 및 염모제 등은 매스마켓 채널에서 단위 매출액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부문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전체적으로 보면 매스마켓과 고급품 시장에서 매출이 모두 일관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의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던 것. 다만 강력한 수요는 고급화장품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고급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돌아온 것으로 나타나 단연 주목할 만해 보였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마켓셰어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스마켓에 한해 마켓셰어가 오른 온라인 마켓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젠슨 애널리스트는 “고급화장품 시장과 매스마켓을 포함해 업종 전체적으로 보면 화장품업계의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2023년에 업계 전체의 탄력적인 회복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젠슨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

지난해 미국의 고급화장품 시장이 전년대비 15% 성장하면서 271억 달러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헤어케어 제품의 22%를 필두로 색조화장품 18%, 스킨케어 12%, 향수 11% 등 전체 세부부문별로 봤을 때 예외없이 두자릿수 오름세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30일 공개한 ‘2022년 미국 고급화장품 매출현황’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급화장품은 총 4조 달러를 상회하는 미국의 일반소비재 부문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한 업종의 위치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급화장품은 전체 자유소비재(discretionary retail: 생활필수품外) 및 일용소비재(GPG: consumer packaged goods) 부문에서 지난해 단위 매출액이 유일하게 성장한 업종이었음이 눈에 띄었다.
NPD 그룹의 라리사 젠슨 뷰티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고급화장품 부문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서사적(敍事的)인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비자 신뢰도의 오르내림과 무관하게 고급화장품 시장이 강력한 성장을 유지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젠슨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고소득층 소비자들의 소비증가와 정신건강을 강조하는 웰빙의 의미 재정립, 사회화의 확산 등의 요인들이 올해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NPD 그룹에 따르면 부문별로 볼 때 색조화장품이 지난해 전체 고급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립케어 제품들이 색조화장품 부문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해 매출이 두자릿수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립글로스 제품을 보면 지난해 뿐 아니라 지난 2019년에도 립스틱 매출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향수 부문 또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어 오 드 퍼퓸 및 퍼퓸을 비롯한 고급향수와 최고급 장인(匠人) 향수 모두 상승기조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바디케어 제품들이 페이셜케어 제품들의 실적을 3배 이상 뛰어넘는 고속성장으로 주목할 만해 보였다.
헤어케어 부문의 경우 타깃 트리트먼트 제품 등의 견인에 힘입어 전체적인 시장볼륨을 가장 작지만, 가장 발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성장률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고급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하지만 샴푸, 헤어 컨디셔너 및 염모제 등은 매스마켓 채널에서 단위 매출액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부문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전체적으로 보면 매스마켓과 고급품 시장에서 매출이 모두 일관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의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던 것.
다만 강력한 수요는 고급화장품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고급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돌아온 것으로 나타나 단연 주목할 만해 보였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마켓셰어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스마켓에 한해 마켓셰어가 오른 온라인 마켓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젠슨 애널리스트는 “고급화장품 시장과 매스마켓을 포함해 업종 전체적으로 보면 화장품업계의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2023년에 업계 전체의 탄력적인 회복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젠슨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