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까지 가세...'염색샴푸' 시장 확대 동성제약·일동제약 등 신제품 출시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9-28 15:00 수정 2022-09-28 15:00
최근 국내에는 다양한 새치커버 샴푸나 염색샴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머리를 감으면 염색되는 염색샴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은 국내 샴푸 시장에서 염색샴푸가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다모다를 시작으로 형성된 염색샴푸 시장은 제약사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동성제약의 이지엔이 비건 인증 제품을 앞세워 염색샴푸 시장에 진출했다. ‘닥터본드 No.7 오일샴푸’를 출시했다. 탈·염색모도 케어가 가능한 극손상모 전용 비건 오일샴푸이다. 

회사측은 "영양감 있는 오일 제형으로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고 엉킴을 개선했고 실리콘과 6종의 파라벤을 넣지 않은 비건 포뮬라로 두피와 모발을 자극으로부터 케어해 준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염모 기능을 갖춘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를 지난 5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이 적용된 ‘아쿠아 프로바이오틱’ 물질을 비롯해 검은콩, 흑미 등의 ‘블랙 푸드’, 라벤더, 히아신스와 같은 ‘블루 플라워’에서 얻은 자연 유래 성분 등 두피와 모발에 좋은 원료들을 함유하고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7일 사용으로 흰머리가 자연스러운 흑갈색으로 염색됐다. 모발의 보습, 윤기, 볼륨 등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 측은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흰머리와 새치를 염색할 수 있고 두피 건강 및 모발 볼륨의 관리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가 염색샴푸시장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다. 다른 한편으론 제약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안전한 성분’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비자 믿음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약사의 염색샴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은 높다.  종근당건강에서 출시한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는 첫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량 4만개 이상을 돌파했다.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는 머리를 감는 것을 통해 손쉽게 염색효과를 볼 수 있는 샴푸로, 뿌리염색부터 백발까지 염색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의 헤어 전문브랜드 '아미노비오틴'에서 출시한 해당 제품은 1제와 2제가 동시에 토출되는 튜얼 용기를 적용한 염색 샴푸로, 병풀 추출물 30%와 노니 추출물을 함유한 저자극 포뮬라로 두피 진정 효과 및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조영한 종근당건강 화장품 사업본부 본부장은 “염색샴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1~3회 정도만 사용해도 빠르게 염색이 가능한 제품을 원한다는 점에 착안해 염색샴푸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빠른 염색력은 유지하면서도 두피와 모발 건강에 더욱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므로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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