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북미시장 확대 美ㆍ加 특수화학 유통기업 ‘테라 퍼마’ 인수 공표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9-28 13:48 수정 2022-09-28 13:50


스위스 쮜리히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장확장 서비스 전문기업 DKSH가 미국과 캐나다로 구성된 북미시장에서 자사의 기능성 소재(素材) 사업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특수화학 유통기업 테라 퍼마(Terra Firma)를 인수한다고 22일 공표했다.

이번에 성사된 인수계약은 특수화학물질 및 원료 부문에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DKSH의 전략에서 중요한 큰 걸음이 내디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라틴어로 ‘테라 피르마’가 대지(大地), 단단한 땅을 의미하는 용어임을 상기케,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테라 퍼마는 미국 및 캐나다시장 전역을 커버하면서 흔히 ‘CASE’라 불리는 핵심영역과 플라스틱, 건축, 농업, 건강‧영양 및 퍼스널케어 분야에서 최고의 유통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CASE’란 코팅제, 접착제, 밀폐제 및 탄성중합체 등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북미지역 산업용 특수화학 유통 분야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구축해 왔던 테라 퍼마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DKSH의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은 비상(飛上)을 위한 날개를 장착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명공학 원료 유통 분야에서 DKSH가 북미지역 퍼스널케어, 식품 및 의약품 영역으로 확대가 가능케 되었기 때문.

현재 테파 퍼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텍사스주 댈라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및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등에 오피스를 둔 가운데 올해 약 2억4,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말경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계약의 규모는 3억6,000만 달러 상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DKSH는 테라 퍼머의 지분을 최소한 80% 인수하되, 잔여지분은 현재의 경영진이 계속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성사액은 현금을 지급하고 채무를 떠안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DKSH의 스테판 버츠 대표는 “북미시장으로 우리의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은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이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던 사안”이라면서 “테라 퍼마가 북미지역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전국을 커버해 왔던 만큼 북미지역 특수화학 유통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빠르게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라 퍼마 측 고객기업들이 DKSH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성과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테라 퍼마를 인수키로 합의한 것은 DKSH의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는 말로 버츠 대표는 의의를 강조했다.

테라 퍼마의 팀 페터스 대표는 “테라 퍼마가 고객기업들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명성을 축적해 왔다”며 “DKSH에 동승하게 됨에 따라 성장 플랫폼을 한층 활발하게 이용해 생명공학 분야에서 존재감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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