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C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 진출 최적 파트너” TDIC 에릭뷰(Mr.Eric vu) 회장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6-17 06:00 수정 2022-06-17 10:27

TDIC 에릭뷰 회장(오른쪽)과 그의 아내 삼미(사진-에릭 뷰 제공)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6%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예방통제 정책을 적시에 유연하게 전환함으로써 경제가 상당히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차치하고라도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인 동남에 진출에 있어 전초 기지 역할이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뷰티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도 불린다.
이 같은 치열한 상황 속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TDIC(Thuy Dung International Cosmetics) 에릭 뷰 회장을 만나 진출 노하우 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TDIC 삼미샵(SammiShop)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린다
TDIC는 베트남 최대의 한국 화장품 유통 업체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화장품 소매 체인점 삼미샵을 운영하고 있다. 삼미샵은 2009년 하노이에 첫 매장을 오픈해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화장품 체인점 중 하나로 꼽힌다. 63개 행정구역중 20개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는데 한국이 화장품의 요람이자 미용기술의 선두주자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한국에서 배운 것들이 많다. 현재도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과 가장 완벽한 가치를 준다'는 모토를 만족시키기 위해 유수의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에서 삼미샵은 어떤 위치인가?
삼미샵은 모든 연령대 여성들의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에 많은 매장이 퍼져 있다. 베트남의 올리브영이라고 보면 된다.
자사는 로레알을 비롯, 무라드, 비오더마, 비시, 라로슈포제, DHC, 유니레버, 센카, 아네사, P&G, 세타필, 비오레, 네이처리퍼블릭, 썸바이미, 디어클레어스, 스킨천사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 연계·협력하고 있다. 젊고 전문적인 직원과 강력한 마케팅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고객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와 함께 왓슨(Watson), 가디언(Guardian), AEON, Big C, Sociolla, Matsumoto Kiyoshi, Hasaki, Pharmacity, Dienmayxanh, Bachhoaxanh 등의 해외 유통사들과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 파트너사는 메이트 코리아다.

 

베트남 하노이의 삼미샵 모습(사진-TDIC)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평판 좋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한편 이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화장품과 관련해 베트남내 최대 유통사로써 입지를 굳히는 것도 목표다. 이를 위해 더 많은 매장 확대는 물론 베트남의 대표 쇼핑센터와 주요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시장의 입지를 굳혀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유명하고 권위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찾고 연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가장 완벽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영업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상해 소비자가 삼미샵에서 가장 완벽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베트남에서 K뷰티는 어떤 이미지인가?
영화, 음악, TV쇼에서부터 음식,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한류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베트남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뷰티 마스크 제품 구매자가 많이 찾는 상위 20개 브랜드 가운데 한국 브랜드가 절반을 차지하고 메이크업 제품도 높은 비중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K뷰티는 베트남 사람들의 브랜드 선택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 습관과 쇼핑 카테고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트남 여성 4명 중 1명은 한국 여성과 동일한 뷰티 루틴을 갖고 있다. 한국의 미용문화는 '완벽한 외모는 건강한 피부에서 나온다'는 모토로 베트남 여성들의 피부관리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에서 K뷰티의 인기 요인은 무엇인가?
자연적인 성분, 저자극의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 지속 가능한 제품 등 3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한국 뷰티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 품질, 다양한 카테고리, 용도 등의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 브랜드는 베트남 수입 화장품 시장 점유율 48.1%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과 프랑스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16.1%, 10.8%인 점을 감안하면 입지가 뚜렷하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어떤 화장품에 가장 관심이 많은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10대 화장품 카테고리를 보면 Mask sheet, Toner, Makeup Remover, Moisturizers, Ampoule·Serum, Cleanser, Sunscreen, Exfoliator, Lip cream, Eyebrow 등이 꼽힌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화장품 선택 시 제품의 원산지와 저렴한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오늘날 베트남 화장품 소비자들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됐다. 그들은 뷰티 트렌드를 더 빨리 파악하고, 피부를 더 잘 이해하며, 피부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에 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 다른 요소는 제품에 사용된 성분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 한다.
 

K뷰티의 기회와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
베트남 인구는 절반인 9700만 명이 15~50세로, 1인당 평균 소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국민들이 '더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욕구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데다 화장품, 특히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 화장품이 매력을 증가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한국도 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그들의 제품이 더 적합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또 베트남과 한국 양국 간의 협력과 교역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무역협정의 도입으로 기업의 수출입과 비즈니스가 편리하고 수월해지고 있다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하지만 이 시장을 기회로 생각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제품(품질, 가격, 포장 등)과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없으면 브랜드는 쉽게 잊혀질 수 있다.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K뷰티 기업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지식과 유통 경험이 있는 평판 좋은 파트너를 선정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합한 브랜드 프로모터 선택이 필수다.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와 습관에 맞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낮은 가격, 고객 요구사항을 최대로 충족하고, 항상 고객의 요구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유연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자사는 그런 점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자부하고 있다. 입점 등을 원한다면 한국 파트너사인 메이트코리아를 통해 입점 검토 등을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뷰티누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탑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