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뷰티' 이제 '친환경 화장품'으로 불러요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쉬운 우리말로 표현 선정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4-21 08:39 수정 2022-04-21 08:39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클린 뷰티'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친환경 화장품'이 선정됐다. 클린 뷰티는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 보호를 고려해 만드는 화장품을 이르는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검토해 '클린 뷰티'의 대체어로 '친환경 화장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체부가 지난 8~14일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2%가 '클린 뷰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9.8%가 '클린 뷰티'를 '친환경 화장품'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차원이 낮은 단순한 기술이나 기본적인 기술'을 뜻하는 '로테크'의 대체어로는 '단순기술'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클린 뷰티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친환경 화장품'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가 올해 대체어로 선정한 말들은 △ESG경영→환경·사회·투명 경영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태생 △임팩트 비즈니스→사회 가치 병행 사업 △제로 코로나→고강도 방역 등이다. 

또한 △세이프티 콜→작업 중지 요청 △코워킹 스페이스→공유 업무 공간 △아르피에이→업무 처리 자동화 △미코노미→자기중심 소비 △플라잉 모빌리티→근거리 비행 수단 △큐레이션 커머스→소비자 맞춤 상거래 △영 케어러→가족 돌봄 청년 △펫 프렌들리→반려동물 친화도 대체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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