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글락소 인수조건 상향조정 “안 한다”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매입 조건 그대로..못 박아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21 13:51 수정 2022-01-21 13:52


영국의 글로벌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을 발매했던 데다 오럴케어 브랜드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아쿠아프레시’ 등과 ‘스티펠’ 등을 보유해 낯설지 않은 곳이다.

이와 관련, 유니레버 그룹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에 내재된 기업가치에 대한 입장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19일 못 박아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액 500억 파운드(약 687.3억 달러) 조건으로 지난해 12월 제시했던 3번째 인수제안 금액을 상향조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 같은 입장표명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지난 15일 유니레버 그룹으로부터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3회에 걸쳐 받았음을 공식확인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과 미래 전망을 근본적으로(fundamentally) 저평가한 것이라는 이유에서 3회에 걸친 인수제안을 모두 거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유니레버 그룹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조건으로 제시했던 금액이 자사의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경영실적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도출되었던 것인 만큼 이를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유니레버 그룹은 뒤이어 탁월한 경영과 임박한 구조조정, 고도성장 부문의 포트폴리오 로테이션 등에 집중하면서 기존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경영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유니레버 그룹은 다음달 10일 자사의 4/4분기 및 2021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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