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박테리아도 '미래 먹거리'가 된다 코이코·메이커스유니언, ViBac 2022 7월 18~19 개최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13 16:48 수정 2022-01-13 16:53
그 동안은 절대적으로 나쁜 것, 막아야 할 것으로 인식해왔던 '바이러스(Virus)'나 '박테리아(Bacteria)'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세균,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미생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박람회 'ViBac 2022-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산업 박람회(이하 ViBac 2022)'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열린다. 

7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1홀에서 개최되는 ViBac 2022는 코이코(KOECO)와 메이커스유니언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대한병원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 후원기관·단체로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산업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ViBac 2022를 공동 주최하는 (주)코이코 측은 "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의 지속은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미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케 한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의 산업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주도권을 선점하고 이후 연관 부문으로의 외연 확장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박람회 기획·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세미나를 통해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세계의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 전시·박람회의 발전과 진흥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신약·제품·기기 등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개척 △국내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새로운 주력산업 발굴과 수출증대·국제무역 증진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신약·기기 등 기술개발 의욕 고취와 투자 확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화장품, 의약 기술 발전과 현황 등을 공유하며 인류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크게 △진단·방역(진단장비·방역장비 등) △미생물 활용 F&D(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약·바이오(백신·미생물항생제 등) △마이크로바이옴(화장품) △R&D(바이오·유전자 분석 장비 포함) 부문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식약처·실병관리청 등 정부 관련 부처 관계자와 농수산분야 생산·관리 기업, 제약·바이오·식품·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병의원 등 치료기관, 관련 민간·국책 연구기관, 유통 전문기업 등이 박람회의 주요 관람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ViBac 2022 주최측은 현재 200개 부스에 약 80여 곳의 기업 유치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히며, 박람회 기간 중 7천~1만 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박람회와 함께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체외진단학회 세미나 등의 관련 부대행사를 박람회장 내에 설치, 운용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주)코이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만 2년째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인의 일상은 '뉴노멀'로 바뀌었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 변화가 아닌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혁명 수준으로 새로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ViBac 2022를 통해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동시에 이 분야를 신성장·지속성장가능 산업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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