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 최적 레시피 제공 회사로 성장” 김경표 알엑스랩(Rx LAB)대표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2-01-10 06:00 수정 2022-01-19 08:18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화장품법에 따라 이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한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라는 자격시험이 지난해 4회까지 치러지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찾아야 하는 데다 오랜 기간 준비 및 투자가 돼야만 실질적인 소비자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맞춤형 화장품에 맞는 최적의 레시피를 제공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김경표 알엑스랩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교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안다
알엑스랩은 해외시장에서 맞춤 솔루션에 대한 인정을 받고 정부 지원을 통해 창업한 회사다. 런던 지사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맞춤형 솔루션에 강점을 갖고 있다 보니 기회가 돼 활동하고 있다.


국내 맞춤형 화장품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내법상 정의로 화장품의 소분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맞춤’이란 키워드가 붙는 만큼 소비자의 큰 기대심리를 소분만으로 해소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고 본다. 소비자는 당연히 일반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보다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데 반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한계점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국내에서만 적용될 뿐 해외에선 개념이 생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해외시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밖에 허들은 무엇인가?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강의를 해 보니, 이들이 어떤 목적으로 자격증 취득에 나서 활용하고자 하는가를 알게 됐다. 현재도 현장에서 의뢰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제조하거나 화장품 공방 등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제조공정에 따른 화장품을 뛰어넘는 프로세스가 돼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 법 안에서 화장품의 4대 요소라 할 수 있는 유효성, 안전성, 안정성, 창의성 등을 모두 갖춘 시너지 보다 역시너지가 클 것이란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알엑스랩의 맞춤형 화장품들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맞춤형 화장품들은 상호상승효과라 할 수 있는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일례로 트러블케어 또는 주름개선 제품이라는 각각의 제품을 사용했을 때 보다 맞춤형 화장품 사용에 따른 효과가 더 좋아야 하기에 최적의 조합을 이룰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특허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반대로 어떤 제품들을 함께 사용했을 시 부조합적이고 주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부분에 사업성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 등을 받아냈으며, 사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각각의 제품 사용 시 낼 수 있는 시너지보다 역시너지가 나지 않는 조합에 대한 접근을 먼저 시작했다. 예를 들면 한 제품에 다른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어느범위 까지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공식을 구체화하고 있다. 연구과정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어느정도 공식화 할 수 있는 계산식이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 이러한 계산법들은 시스템화돼서 맞춤형 화장품들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주력하고 있는 채널은 어디인지?
피부과나 에스테틱이다. 기기 등을 사용해 화장품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곳인 만큼 맞춤형 화장품에 근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다고 보는데 알엑스랩의 제품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방증역할도 해주고 있다.


맞춤형 제품라인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자사가 전개하고 있는 4가지 가운데 알엑스퍼트와 메디셀프란 브랜드를 꼽을 수 있다. 피부과와 에스테틱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에스테틱에서 일하고 있는 원장님들이나 피부관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압구정에 센터 직영점을 오픈해 얼굴관리, 전신관리, 웨딩관리 등 상황마다 달라지는 피부상태에 맞게 세부적으로 관리하며 고객들의 고민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있다.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향후 전망은?
많은 허들이 있지만 시장이 성숙해진다면 K뷰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요리하는 과정과 비슷한데 현재 요리를 만들기 위한 재료가 준비된 상황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정확한 레시피가 나온다면 많은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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