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기 강자는?…올영·글로우픽·화해 등 어워드 발표 "2021년, 중소 뷰티브랜드 약진 돋보이는 한 해"
최영하 기자 | choi6@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1-29 11:27 수정 2021-11-29 11:27
올 한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화장품은 어떤 제품일까. 올해 막바지 시즌 CJ올리브영과 화해, 글로우픽 등을 최근 1년간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아온 제품을 선정하고 공개했다.

먼저 CJ올리브영은 총 28개 부문, 134개 히트 상품을 선정하고 올해 가장 잘 팔렸던 화장품을 종류별로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관'을 오픈하고, 어워즈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헬스앤뷰티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다. 올리브영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컨벤션 행사를 앞두고, 온라인몰에서 어워즈 수상 상품을 먼저 발표했다.

올해는 '어워즈관'과 '페스타관'으로 각각 구성됐다. 어워즈관에서는 올해 헬스앤뷰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총 28개 부문, 134개의 수상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연간 올리브영이 판매한 4만2000여 개의 상품과 약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선정한 것이다.

핵심 상품군을 추린 25개 정통 부문에서 100개 히트 상품을,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3개 트렌드 부문(클린뷰티·헬시푸드·라이징스타)에서는 34개 수상 상품을 엄선해 리뷰 코멘트와 함께 소개한다. 역대 수상 상품과 어워즈 히스토리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수상 상품 70%가량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으로 나타났다.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습으로 △닥터지 △아비브 △라운드랩 △아로마티카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올해 특히 주목받은 상품군인 '패드'와 '헬시푸드' 부문이 신설된 것도 특징이다.
 
‘2021 올리브영 어워즈’ 부문별 1위 수상 상품 (자료=CJ올리브영)

다음 달 9일 공개되는 '페스타관'에서는 '랜선 투어'를 콘셉트로 오프라인 컨벤션 행사 내용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보태니컬 가든(스킨케어) △미러 월드(메이크업) △버블 랜드(퍼스널케어) △액티비티 파크(헬스케어) 등 행사 내 주요 테마별 참여 브랜드 소개와 부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어워즈’는 트렌드 변화를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이자, 스마트한 쇼핑 길라잡이”라며 “헬스앤뷰티 시장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맹활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우픽도 올해 소비자들의 뷰티 트렌드를 담은 '글로우픽 어워드'를 발표했다. 글로우픽은 글로우픽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인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반영해 3차 카테고리 기준, 211개 카테고리의 베스트 제품을 발표했으며, 최근 뷰티 업계에 가장 핵심 트렌드인 ‘클린 뷰티’ 부문을 신설해 베스트 제품을 발표했다.

클린 뷰티 부문을 통해 비건, 크루얼티프리 등 가치 소비를 지향한 브랜드의 제품 총 21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 제품은 투비건 ‘컬러 푸드 시리즈 그린 글로우업 크림’, 온호프 ‘리퀴드 솝(쏘 프레쉬)’,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한율 ‘힘찬콩 탄력 세럼’, 톤28 ‘S19 바오밥나무오일’ 등으로 온라인 중심의 인디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트렌드' 부문에서는 올 한 해 뷰티 트렌드를 10개 키워드로 정의해 카테고리 구분 없이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뷰티업계와 소비자들 모두 불안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장기화된 코로나19 피로로 인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느껴진 해였다. 

비위생적으로 여겨지는 손보다는 도구를 사용하려는 시도로 뷰티밤·패드 등 ‘언택트 뷰티’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고 마스크로 가려지는 메이크업보다는 향으로 개성을 드러내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핸드크림, 바디워시 등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퍼퓸 뷰티’ 제품도 많이 선보였다. 

메이크업도 위드 코로나 분위기와 함께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색조에서는 톤 관계없이 다양한 메이크업 시도가 가능한 ‘뮤트 메이크업’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하나의 트렌드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얼리 안티에이징’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으며 먹는 이너뷰티를 넘어 ‘바르는 이너뷰티’가 유행하며 유산균·콜라겐 등 원료가 포함된 뷰티템이 다양하게 출시된 것도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한 가지 제품을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멀티유즈’, 화장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뜻하는 ‘베어스킨’ 등도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됐다.

화해도 최근 1년간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 160만 건을 기반으로 '2021 화해 뷰티 어워드'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특별히 뷰티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조명해 볼 수 있는 '화해 트렌드 어워드'도 신설돼 열렸다. 트렌드 어워드의 시상은 ‘화해쇼핑’, ‘인생템’ 두 개 부문으로 이뤄지고, 화해쇼핑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 제품과 화해 사용자들에게 카테고리별 인생 아이템으로 꼽힌 제품들을 소개한다.

먼저 2021 화해 뷰티 어워드의 전체 어워드에서는 102개 카테고리에서 총 297개의 제품이 올해의 위너로 선정됐다. 특히 어워드 수상 제품 중 국내 중소 브랜드 화장품이 65% 이상을 차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신진 브랜드들의 활약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 하반기에 출시된 루키 아이템을 선정하는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에서도 중소 브랜드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실제로 전체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한 중소 브랜드의 인기 제품 라인이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에도 선정되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크림 부문에 선정된 토리든의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수딩 크림’은 2021 전체 어워드에서 △토너 △에센스·앰플·세럼 △시트마스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토리든의 인기 라인인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시리즈 후속 제품이다.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의 히트 상품인 ‘녹두 클렌징 폼’도 전체 어워드에서 △클렌징 폼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같은 녹두 라인 상품이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클렌징 오일 부문에 선정됐다.

관련해 화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 브랜드사의 경우 올해 새로운 라인 출시보다는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히트 상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략에 더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화해는 역대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1위를 3회 이상 수상한 제품에게 주어지는 ‘2021 명예의 전당’ 시상 부문도 신설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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