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활기차고 매력적인 남성은 마를 먹는다 아미노산 조성 우수한 단백질과 소화 돕는 효소 함유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2-01 06:00 수정 2021-12-01 16:21
 
자양강장의 대명사 마

마는 중국 원산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주로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근육을 키우고 눈과 귀를 밝게하는 식품으로 마를 꼽고 있다. 뿐만아니라 남성의 성적 능력을 강화시키고 특히 허리 힘을 강하게 해준다고 하여 스테미너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당질, 단백질, 효소 성분 등 함유

마의 영양성분을 보면 당질이 가장 많다. 마의 당질은 복합 탄수화물로 체내에서 식이섬유로 작용한다. 마에는 단백질도 풍부한 편이다. 마의 단백질은 조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기닌, 히스티딘, 라이신, 트립토판, 페닐알라닌, 티로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등 다양한 아미노산이 마의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다. 마를 먹으면 특유의 끈적한 점질을 느낄 수 있는데 당질과 단백질이 결합되면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마에는 영양소 외에 효소 성분도 많다. 특히 녹말 소화에 좋은 아밀라아제가 많고 그 밖에 폴리페놀라제, 산화효소, 요소분해효소, 카탈라제 등도 함유되어 있다. 그 때문에 매우 소화가 잘 되고 영양 흡수율도 높은 편이다.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영양만점

마를 먹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익혀먹든 생식을 하든 소화가 매우 잘 되기 때문에 먹는 방식에 구애받을 필요는 사실 없다. 그중에서 마를 갈아 마즙을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다. 마는 갈아 먹을수록 효소 작용이 강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 다만 마를 갈아내는 과정에서 갈변이 일어날 수 있는데 마의 티로신 성분이 효소 작용으로 인해 변성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의 껍질을 벗기고 일정시간 식초에 담궈놓으면 된다. 티로시나제 효소가 식초에 용해되어 배출되기 때문이다.


총명한 아이 만들어주는 비결

중국에서는 마를 아이들에게 많이 먹인다. 마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마를 넣은 고깃국을 자주 마시게 하면 총명한 아이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또 마를 쪄서 호두와 함께 먹으면 훨씬 명석한 두뇌를 갖게 된다는 믿음이 있다. 그 외에 식은 땀을 흘리거나 이명, 두통이 잦은 경우에도 마를 넣고 끓인 죽을 먹게 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마가 가지고 있는 자양강장 기능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도 마를 활용한 음식이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마즙을 내어 밥에 부어 먹는 마밥은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요리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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