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고급 식재료에서 의약품 원료까지, 대구 버릴 것 없는 생선, 간유는 의약품 용도로도 각광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10-06 06:00 수정 2021-10-06 22:43
대구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재료 중 하나다. 추운 겨울 뜨끈하게 끓여낸 대구탕은 몸을 녹여주는 별미 음식으로 꼽히며 과음을 한 다음 날 해장을 위해 먹는 사람들도 많다. 대구는 입이 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몸길이가 70cm 이상으로 상당히 크고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는 민간에서 약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아기를 낳고 젖이 부족한 산모들이 대구를 탕으로 끓여 먹으면 젖이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버릴 것 하나 없는 고급 식재료

대구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재료 중 하나다. 추운 겨울 뜨끈하게 끓여낸 대구탕은 몸을 녹여주는 별미 음식으로 꼽히며 과음을 한 다음날 해장을 위해 대구탕을 먹는 사람들도 많다. 대구는 입이 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몸 길이가 70cm 이상으로 상당히 크고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식재료다. 대구의 알은 명란젓의 재료가 되고 아가미와 창자로는 창란젓을 만든다. 요리법도 다양해 국물 음식은 물론이고 전을 부쳐 먹거나 대구포로 말려 술안주로 먹기도 한다. 대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구의 담백한 맛을 일품으로 여긴다. 고등어, 꽁치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 비해 지질 함량이 적고 비린 냄새도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수유부에게 보약이나 마찬가지

대구는 민간에서 약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아기를 낳고 젖이 부족한 산모들이 대구를 탕으로 끓여 먹으면 젖이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대구를 고아 먹으면 구충제 효과가 난다는 이야기도 있고, 수유부가 젖 멍울이 생길 때 대구의 껍질을 붙이면 한결 상태가 좋아진다고 전해진다. 또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보신용 음식으로도 대구를 꼽아왔다.


비타민과 콜라겐의 보고

대구는 의약품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대구의 간유는 비타민A와 비타민D 함량이 무척 높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의 보충이 시급한 사람들은 대구 간유를 활용한 의약품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근래에는 분자량이 적어 흡수가 잘된다는 생선 콜라겐이 유행하면서 대구 껍질에서 얻어진 콜라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는 민물고기의 비늘을 콜라겐 재료로 많이 활용했지만 세계적인 수요가 늘면서 대구 껍질이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 간유는 의약품, 보충제 원료로 인기

대구는 우리에게 워낙 친숙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원물 그대로 판매되는 빈도가 가장 많다. 또 어묵이나 즉석 섭취 식품의 재료로도 많이 활용된다. 대구의 간유는 Cod Liver Oil이라 하여 해외에서도 보충제 재료로 인기가 높다. 아마존 등 해외 사이트를 보면 수많은 대구 간유 보충제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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