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질 일라이트의 변신' 샴푸·비누로 재탄생 나노헬스케어 김정헌 대표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9-01 06:00 수정 2021-09-01 06:00

나노헬스케어 김정헌 대표 (사진제공-나노헬스케어)


냄새를 없애고 균에도 강한 '일라이트'라는 광물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20세기에 발견된 광물질 일라이트(illite)는 대학과 국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실험돼 왔다. 실험을 통해 중금속 흡착, 항균효과,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돼 '신비의 광물'이라고 불린다.

일라이트는 지닌 효용성에 비해 매장 분포지역은 넓지 않은데, 충북 영동군이 그 중 한곳이다. 영동군의 매장량은 5억톤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추정된다. 광산업체에서 연 2500여t의 일라이트를 생산해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등 각종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새로운 친환경 화장품 천연소재로 '일라이트'의 가치를 재발견해 론칭한 브랜드가 있다. 최근 희토류 광물질을 넣은 기초화장품을 개발한 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나노헬스케어에 관한 소개 부탁드린다 

지난 7월 1일 충북 영동 유원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했다. 고향인 충북 영동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앞세워 일라이트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산업체에서 연 2500톤의 일라이트를 생산해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등 각종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미래 신소재 아이템인 일라이트를 이용한 미용 및 헬스케어 제품개발과 상품화에 앞장서고자 나노헬스케를 고향 영동에서 창업했다. '나노헬스케어'는 건강한 삶을 신조로 일라이트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 자사 제품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일라이트를 넣은 기능성 비누, 샴푸, 마스크팩 등의 기초화장품을 개발했다. 천연광물 '일라이트'는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과 같은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오염된 수질과 토양을 정화하는 효과가 뛰어난 천연광물이다. 
또한 피부질환(여드름, 아토피, 모낭충, 무좀), 피부 가려움증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자체에서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세포 활성화와 면연력 증강 효능이 있다. 피부청결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한편, 유해가스 포집으로 흡착 및 탈취와 냄새 원인균인 세균까지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 희토류 광물질을 넣은 기능성 비누와 샴푸는 생소한데

향후 샴푸, 비누, 마스크팩과 같은 기능성 미용제품의 천연소재로 자리매김 할 것 이다. 일라이트는 자체에서 음이온을 발생시켜 세포활성화와 면역력 증강,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사료, 화장품, 건축자재까지 생산되는 등 점차적으로 활용 폭이 넓어지면서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영동군 또한 일라이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미래 특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소비자의 반응은 어떤지

최근 선보인 샴푸바는 일라이트가 유해물질을 흡착해 두피 트러블 개선에 효능이 있다. 약용 추출물 한련초, 자근추출물이 모공확장 억제 및 두피건강 유지, 산화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일라이트 샴푸바 제품을 사용해 머리를 감을 경우 액상 샴푸 제품과 비교시 머리카락 빠짐이 덜하다. 두피가 깨끗해졌다는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일라이트가 포함된 비누는 천연오일 4종(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코코넛오일)을 함유해 모공사이 미세먼지 제거 및 뛰어난 피부 보습력을 자랑한다. 산삼배양근추출액을 포함해 항산화, 항노화 기능성까지 도움이 된다. 
비누 제품은 샤워시 사용 후 별도의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함이 그대로 남아 피부가 매끈해진단 소비자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마스크팩의 경우는 미백, 주름개선을 돕는 2중 기능성 원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의 첨가, 일라이트의 기능성 효과로 얼굴 피부가 밝아졌단 사용자 의견을 확인했다. 

◇ 넘어야 할 허들은 없는가?

많은 학회에서 일라이트 광물 자체의 기능성 효과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라이트를 첨가한 기능성 미용제품은 너무나도 생소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홍보 문제는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일례로 일라이트를 첨가한 제품의 효능관련 광고심의가 과제로 남아있다. 
최근 시장 확대 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사료, 화장품, 건축자재까지 생산되는 등으로 점차적으로 활용 폭이 넓어지면서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일라이트 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효능 분석과 인증을 위한 일라이트 지식센터도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 중이다. 이렇게 되면 채굴, 제품 개발과 생산 그리고 인증까지 일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 해외시장을 놓칠 수 없다. 해외시장 진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지난 7월 중국에 일라이트 비누 2000개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누 성능이 뛰어나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류열풍으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남아시장 또한 프리미엄 샴푸, 비누, 마스크팩 제품으로 지속적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일라이트의 항균작용과 중금속흡착, 유해가스 포집 기능을 이용한 획기적인 필터개발과 일라이트를 첨가한 생분해성 친환경 일회용 용기 개발에 착수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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