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상반기 실적 257.9억 유로 5.4% ↑ 뷰티ㆍ퍼스널케어 부문 104억 유로 전년대비 3.3% 성장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7-23 15:07 수정 2021-07-23 15:09


유니레버 그룹이 257억9,1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5.4%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경영실적을 2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상반기에 44억2,600만 유로의 영업이익과 33억9,7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5.3% 및 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8.8%를 나타냈으며, 주당순이익은 한 주당 1.33유로로 파악됐다.

2/4분기로 범위를 좁히면 5.0% 늘어난 135억 유로의 매출액을 창출했음이 눈에 띄었다.

앨런 조프 회장은 “탁월한 경영을 지속적으로 사세를 집중한 끝에 5.4%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강력한 상반기 경영성적표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급화장품 부문과 기능성 식품 부문이 강세를 과시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이 50% 껑충 뛰어오르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점유한 몫이 11%에 도달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유니레버는 하반기에 더욱 많은 도전요인들에 직면하겠지만, 2021년에도 최근 수 년 동안 지속해 왔던 3~5%의 매출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을 보면 유니레버는 상반기에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에서 104억 유로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케어 부문은 52억 유로로 4.5% 성장했고, 식품‧리프레시먼트(Foods & Refreshment) 부문은 102억 유로의 실적으로 8.1%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2/4분기 부문별 매출현황으로 눈길을 돌리면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이 54억 유로의 실적으로 4.2%, 홈케어 부문이 26억 유로로 3.2%, 식품‧리프레시먼트 부문이 55억 유로로 6.8% 성장률을 각각 내보였다.

특히 뷰티‧퍼스널케어 부문은 일부 국가들의 ‘코로나19’ 관련 규제조치의 완화에 힘입어 퍼스널케어 소비자 늘어남에 따라 2/4분기 실적의 향상을 가능케 한 것으로 평가됐다.

예를 들면 2/4분기 들어 스킨케어 부문의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한 데다 데오도란트 매출 또한 성장궤도 위로 복귀할 수 있었다는 것.

이에 따라 스킨케어 브랜드 가운데 ‘바세린’과 ‘폰즈’가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과시했고, 프리미엄 브랜드 ‘시어 모이스처’(Shea Moisture) 또한 미국시장에서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케어 부문도 한자릿수 중반대 매출성장을 나타냈고, 워시‧케어 및 스타일링 부문은 중국, 인도 및 브라질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돋보였다.

다만 스킨 클렌징 부문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수요가 급증했던 여파로 올들어서는 실적이 뒷걸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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