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 개선세 뚜렷…K뷰티 수요 더 는다 6.18서 화장품 9.8조 팔려, 소비가 경제 이끌듯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7-23 09:51 수정 2021-07-23 09:52

사진-픽사베이



중국의 지난 6.18 행사 전체 매출액이 102조에 달하며, 전년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회복에 따라 K제품 수요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시장조사업체 싱투(Syntun)에 따르면 지난 6월 1~18일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의 총 매출액은 5785억 위안(102조 6000억)으로 전년의 4573억 위안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은 824억 위안(14조 6000억)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전화·통신기기(742억 위안·13조 1000억), 의류·패션(680억 위안·12조), 화장품(512억 위안·9조 823억), 신발·가방(462억 위안·8조 2000억)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싱투는 신발·가방, 의류·패션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엔 코로나 사태로 홈코노미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신선식품, 식품음료, 가전 등이 최대 증가폭을 보였지만 올해는 신발·가방이 세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일상생활 정상화에 따른 소비 개선세를 보여줬다는 것.

화장품의 경우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반증했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이 기간 스타일난다의 3CE는 티몰 색조 화장품 매출 2위를 차지했고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전체 스킨케어 랭킹 6위에 올랐다. 티몰 플랫폼에서 LG건강 후·숨·오휘 등 화장품 브랜드 매출도 전년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둥 플랫폼에선 미샤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가성비 비비 크림 카테고리 매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의 우수성, 디자인 등을 높이 산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회복에 따라 한국 화장품 등 K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소비시장 중심의 경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소비시장으로 이동하고, 정책방향도 소비부양으로 설정되면서 내년 상반기 까지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7월 중하순 열리는 정치국회의에서 내수 소비 활성화, 친환경 사업 확대, 첨단제조업 지원 등으로 재정정책 방향성 제시가 예상되는 만큼 내수소비가 경기개선세를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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