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中企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27억 달러 달성 온라인, 화장품 새 수출통로로 급부상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7-22 09:47 수정 2021-07-22 10:14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우리 중소기업 수출액은 5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화장품, 의약품, 반도체•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이 중소기업 수출호조를 주도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의 수출 호조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3개월은 연속 3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2분기 수출 295억달러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화장품은 코로나19 극복 기대감에 수출이 늘어났다. 올 상반기 전년대비 17.1% 증가한 27억 1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인 베트남과 러시아로 수출이 확대됐다. 

우리 중소기업의 상반기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 및 증가율을 보면 중국 10억 4000만 달러(3.1%)를 기록했다. 미국 3억 1000만 달러(34.3%), 일본 3억 1000만 달러(20.1%), 베트남 1억 6000만 달러(52%), 러시아 1억 4000만 달러(38.4%), 대만 6000만 달러(14.2%) 순으로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특징이 반영된 품목들이 중소기업 수출을 주도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확대에 따라 의약품 수출이 19억 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4.9% 급증했다.


 ※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방식별론 온라인 수출이 5억 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6576개로 58% 늘어났다. 온라인 수출이 급증하며 지난해 실적인 7억 3000만 달러의 77%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 

중소기업 주요 수출방식으로 온라인이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높은 성장세 외에 온라인 수출의 주요 특징으론 주요 품목이 한류와 연관된 소비재에 집중되어 있단 점이다. 전체 온라인 수출품목의 38.7%가 화장품으로 집계됐다. 의류는 16.7%의 비중을 차지했다. 품목당 5% 수준 이하로 다변화돼 있는 전체 수출과 달리 화장품・의류 및 음향기기(CD 음반 등) 등 5대품목이 수출의 73%를 차지했다. 

수출대상국가는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일본(52.4%), 중국(18.1%), 미국(17.7%) 등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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