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피부 개선 관련 해외 특허 출원 증가 바이오솔루션, 주름 개선•항염 화장료 조성물 日 특허 취득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6-16 06:00 수정 2021-06-16 16:06
국내 화장품업계가 해외 특허 취등록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선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바이오솔루션이 물질 P를 포함하는 주름 개선 또는 항염증 화장료 조성물 관련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콜라겐 합성 촉진, 콜라겐 분해효소(MMP-1) 생성 억제 및 염증 인자 유발 억제 기능으로 주름 개선 또는 항염증 효능이 있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 라며 “피부 주름 또는 염증개선용 화장품 원료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질 P(Substance P)는 1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펩타이드로서 신경조직에 산재 되어있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오래 전부터 체내 여러 세포의 활성에 관여한다는 것이 알려져 왔고 최근에 들어서는 항염, 혈관 생성 등에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적용 범위가 넓은 장점이 있다.

반면에 합성 이후 쉽게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바이오솔루션은 물질 P를 상온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물질 P의 여러 기능 중 콜라겐 리모델링 (Collagen remodeling)증가와 항염 및 진정 기능을 화장품 원료로 구현한 것이다.

같은달 2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식품추출물을 함유하는 세포보습, 세포간 보습, 피부장벽보습에 효과적인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병아리콩 열매에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첨가해 수득되는 가수분해물 추출물, 노랑만병초 잎 추출물 및 송이버섯 추출물을 함유하는 에멀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에 따른 에멀젼은 천연물 소재를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기존 에멀젼에 이용되는 화학물질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테고사이언스는 올 5월 ‘케모카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개선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본 특허는 피부 재생 및 탄력에 관여하는 단백질 증가와 피부세포 이동 촉진을 통해 상처치유를 돕는 케모카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개선 소재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물질의 피부재생, 탄력, 미백 증가 효과 및 상처치유 효과 입증에는 테고사이언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용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Neoderm)’이 다수 이용됐다.

테고사이언스는 자회사인 ‘큐티젠 래버러토리스’를 통해 이번 특허 물질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관련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이 특허를 이용한 피부손상 치료제 개발도 계획 중이다.

회사 측은 세계적으로 피부재생과 관련된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약 5조원 수준, 상처치유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통해 케모카인 소재의 탄력, 미백 등 피부개선 효능과 피부재생 효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며 “관련기술을 활용한 후속연구에 매진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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