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눈을 밝게하고 변비를 고쳐주는 결명자 간 및 신장 기능을 강화해 컨디션 높여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1-05-05 06:00 수정 2021-05-06 07:55
 
눈에 좋다고 하여 결명자차를 마시던 기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결명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음료 형태로 이용되어 오던 식물로 결명자(決明子)라는 말 자체가 눈을 밝게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눈을 밝게 해주는 결명자 

결명자는 한방에서 간과 신장을 보호한다고 전해지며 효능이 탁월한 약재 중 하나로 취급되어 왔다.

결명자는 차풀에 속하는 식물로 초여름에 피어난 깍지 속에 작은 씨앗이 들어있는데, 이 씨앗이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결명자다. 원래 중남미가 원산지이기 때문에 더운 환경을 좋아하고 특히 여름철에 아주 잘 자란다. 다만 지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퇴비나 비료를 써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변비완화, 간기능 회복 효과 있어

본초강목에서는 결명자의 효능으로 ▲간기능 및 신장기능 활성화 ▲눈병 완화 ▲입술의 혈색을 좋게하는 효능 ▲숙취해소 ▲뱀이나 벌레의 독을 빼는 효능 등을 소개하고 있다. 결명자뿐 아니라 잎을 나물로 먹으면 시력회복에 더욱 효과가 좋다는 민간요법도 있다. 

결명자의 민간 활용 형태를 좀 더 자세히 보면 변비가 심할 경우 결명자 차에 꿀을 섞어 매일 마시면 변비가 완화된다는 속설이 있다. 또 눈이 피로하고 충혈 되었을 때 먹으면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일상생활 중 벌레에 쏘였을 때도 결명자 잎을 찧어 그 즙을 바르면 벌레의 독소를 어느 정도 풀어줄 수 있다고 믿어져왔다. 실제로 결명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안트라퀴논계 유도체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건강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서양은 차풀의 잎을 더 많이 사용

서양에서는 씨앗보다 차풀의 잎을 더 많이 활용한다. 센나티(Senna tea)라고 불리는 차풀 잎의 차로 엄밀히 이야기하면 결명자차와는 다르다. 서양에서 센나티는 변비를 해소하고 치질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인식되고 있다. 특히 만성변비에는 센나티를 활용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섭취하면 중증 설사증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 원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 부위다.


차 형태 유통 대부분 서양은 보충제 형태

결명자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차(茶)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눈 건강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부원료로 결명자 추출물 등이 사용되는 사례가 있다. 서양에서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결명자 보다는 차 잎을 가공한 보충제나 차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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