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객의 비밀 하객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 비법 공개
한지은 기자 | artst@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2-11-02 11:57 수정 2012-11-02 11:57
청명한 날씨와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친한 친구나 선∙후배, 직장 동료 등의 결혼식 참석 일정으로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요즘, 청첩장을 받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 고민이 있다. 바로 결혼식장에 어울리는 의상과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관한 것.
 
결혼식 하객 스타일에 매력지수를 더해 더욱 돋보이는 하객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격식을 갖추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스타일링은 예식에 어울릴 뿐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특히 결혼식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랑 신부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외모를 더욱 가꿀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과도한 헤어와 메이크업은 결혼식장에서 결례가 될 수 있다는 법을 잊지 말자.
 
지금부터 격식 있는 예식에 어울리는 것은 물론 매력 지수도 높이는 하객들을 위한 헤어 및 메이크업 연출법을 공개한다.
 
 
러블리한 매력의 로맨틱한 하객 헤어&메이크업
사랑스러운 느낌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치크&하이라이터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물결 웨이브 스타일에 주목해 볼 것. 먼저 메이크업은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으로 피부톤을 보정하고 화사한 색상 섀도우를 활용해 아이 메이크업을 해준다. 그런 다음 브러시에 블러셔를 묻혀 광대뼈 끝부터 볼 안쪽으로 스치듯 가볍게 발라 주고, 하이라이터의 경우 눈 밑 다크서클존부터 역삼각형 모양으로 가볍게 바른 후 브러시에 남아있는 하이라이터로 광대 주변 라인을 감싸듯 쓸어준다.
굵은 물결 웨이브 연출을 위해서는 먼저 스타일링 기기 사용 전 충분한 빗질을 통해 모발의 결을 잡아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도포해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해주고, 컬링이나 브러시 아이론을 활용해 인컬과 아웃컬을 번갈아 만들면 웨이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단 컬의 탄력을 위해선 컬을 줄 때마다 5초씩 뜸들여주는 것이 필수다.
 
에스쁘아의 ‘패뷸러스 블러쉬’는 자연스러운 윤기와 화사한 컬러로 본연의 혈색을 표현해주는 원컬러 블러셔이다. 맑고 선명한 컬러와 생생한 지속력, 매끈한 발림성이 특징이다.
 
이니스프리의 ‘글램 브라이터’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듯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혀주는 것이 특징인 하이라이터 제품이다. 물 속에서 파우더를 분쇄하는 습식 공법으로 만들어져 벨벳처럼 촉촉한 베이스가 은은한 볼륨을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
 
JMW의 ‘브러시아이론 롤리에스(Rolly-S)’는 브러시 형태의 아이론으로, 발열판이 브러시 안쪽에 있어 손으로 브러시를 잡아도 뜨겁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발 손상의 최소화를 위해 브러시 전체를 세라믹으로 코팅하고 뜯김 방지 브러시를 적용하고 있어, 부드러운 슬라이딩으로 전문가에게 관리 받은 듯한 완벽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세련된 느낌의 시크한 하객 헤어&메이크업
도시적인 느낌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입술과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과 포니테일 스타일에 주목해보자. 먼저 메이크업의 경우, 피부를 잡티 없이 깨끗하게 정돈 후 톤 다운된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깊이 있는 눈매를 만들어 준다. 아이라인은 끝부분을 살짝 길게 빼주고 볼륨감 있는 마스카라 제품으로 마무리해주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짙은 느낌의 핑크 컬러를 선택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면 완성된다. 헤어 스타일링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스트레이트 아이론으로 모발을 곧게 펴주고 부스스해지는 것을 잠재울 수 있도록 헤어 에센스를 고루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은 꼬리빗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을 정성스럽게 빗어준 뒤 옆가르마로 나누어 하나로 낮게 묶어 주면 된다. 세련된 느낌의 포니테일을 완성하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바로 정수리에 바짝 묶지 않는 것. 귀가 보일 듯 말 듯 낮게 묶어주는 로 포니테일은 정수리 가까이 높게 묶는 하이 포니테일보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높여준다.
 
롤린느의 ‘듀얼 칼라 스틱’은 베이스 컬러와 포인트 컬러가 2 in 1의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 모노, 믹싱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부드럽게 발림과 동시에 선명한 발색이 가능하며, 예민한 눈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촉촉한 보습감을 부여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PK375’는 차분하게 톤 다운된 세련된 핑크 컬러의 립스틱 제품이다. 틴트를 바르듯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툭툭 터치한 후 손가락을 이용해 펴 바르면 바르는 양에 따라 발색력을 다채롭게 조절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에뛰드하우스의 ‘래쉬펌 3스텝 볼륨카라’는 마스카라 중간 부분을 돌려가며 1~3단계까지 원하는 스텝을 맞춘 후 브러시를 빼면 마스카라 액의 양이 조절되어 손쉽게 원하는 속눈썹 볼륨을 완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풍성한 볼륨감과 오랫동안 컬링을 유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우아한 하객 헤어&메이크업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묶음 머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메이크업의 경우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에 밀착시켜주듯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을 경우 색조 단계에서 제품 고유의 색이 발색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더욱 신경 써서 발라줘야 한다. 파운데이션 단계가 끝났다면 컨실러를 이용해 두드러지는 잡티를 가려주고, 핑크빛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면 완성된다. 헤어 스타일은 업스타일을 활용해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주는 것이 좋다. 먼저 머리를 묶기 전에 더욱 풍성한 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헤어 브러시와 드라이어를 사용해 간단한 웨이브와 볼륨을 만들어주고, 묶은 머리를 양갈래로 나눈 뒤 둥글게 말아 동그라미 형태를 잡아준다. U자 핀을 이용해 머리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고 고무줄을 약간 느슨하게 만들어 볼륨감을 살려주면 완성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는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가 특징인 파운데이션 제품이다. 뭉치거나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다.
 
클리오의 ‘콜라겐 에센스 컨실러’는 잡티 및 다크서클 커버부터 트러블 케어까지 가능한 스마트한 컨실러 제품이다. 리퀴드 타입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뭉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미샤의 ‘원목 헤어 브러쉬’는 두피와 모발에 좋은 최고급 원목으로 만들어진 드라이 전용 헤어 브러쉬 제품이다. 촘촘하게 만들어진 모가 엉킴 없이 드라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천연모를 사용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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