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에스테틱의 기술력이 인도 땅을 밟는다.
메쎄이상은 내달 2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 기간 중 ‘K-에스테틱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에스테틱 브랜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K-에스테틱 고유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도 현지 전문가들에게 교육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피부 관리 기술부터 창업 전략, 브랜드 운영 스토리까지 폭넓게 전달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세미나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 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해 온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글로벌 뷰티 선두 주자로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에스테틱 기술력을 현지 전문가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제품을 넘어선 피부 과학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일 선진 기술력이 K-에스테틱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고,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들에게 그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한국형 에스테틱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실시간 시연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두피부터 바디에 이르는 통합적인 뷰티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주요 세션은 △아유르뷰티 테라피 기반의 전신 연계 힐링 솔루션 ‘아유르 웰니스 두피케어’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스킨•바디케어 전략 △차세대 재생 기술로 주목받는 ‘엑소좀 기반 안티에이징 솔루션’ △HIFU와 LDM을 결합한 프리미엄 복합장비 ‘Allvis’ 실전 활용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론을 넘어선 시연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들은 K-에스테틱 기술의 우수성을 현지 전문가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된다.
피부관리사, 에스테틱 전문가, 스파·클리닉 운영자, 수입사, 투자자 등 현지 실수요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기술력 전달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는 참가기업과 현지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나이트’, 인도 전역의 뷰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HBA 뷰티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행사 이후에는 KOTRA 뉴델리 무역관과 연계한 수출 유망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으로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뷰티썸 인디아는 단순한 참가 기회를 넘어, K-뷰티 기업들이 현지 시장과 직접 연결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실질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국가로 전시 플랫폼을 확장해 글로벌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중심 채널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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