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이하 연구원)은 지난 16일 오산 연구원 회의실에서 '한-중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연구 상호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란 원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부국장과 화장품감독관리사 사장 등 중국 측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천연성분의 안전성 평가 연구 방법에 대한 현재의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중국의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 유예기간 연장과 관련된 규제 강화에 대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란 원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규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며, 양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양국 간의 안전성 평가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수출 업계의 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평가 및 규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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