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보약으로 재탄생한 '제주해양부산물', 발명의날 '중기부장관상' 영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대표, "업사이클링 새로운 지평 평가"
뷰티누리(화장품신문)
입력 2024-05-21 19:15 수정 2024-05-21 19:19
▲강유안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가 발명의 날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다.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강유안 대표가 제주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맞춤형화장품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에서 이루어졌다. 강 대표는 제주 해양 부산물에서 새로운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화장품으로 해양 자원의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의 특화 소재를 활용하여 기능성화장품 및 맞춤형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번 표창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지역혁신 클러스트육성(R&D)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강 대표는 광어껍질과 구멍갈파래 등 제주에서 버려지는 해양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펩타이드를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화장품을 개발하여 산업 및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혁신은 제주도의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며, R&D 기반의 독자 기술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식재산의 사업화로 국가 및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INNOBIZ 인증과 기술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제주 지역 해양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화장품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제주온(JEJUON), 하이온(HAION), 딥프루브(Deeprove) 등 자사 브랜드의 성장세를 강조하며, 제형 DB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ODM 수요를 적극 흡수하고, 산업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발명의 날 유공자 포상은 발명진흥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지식기반사회 구축과 발명의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봉엘에스 박은주 이사(산업포장) △한국콜마 이진성 차장(특허청장 표창) △아이피플러스 김엽 대표(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 많은 화장품 관련 인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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