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가 세계 각국에서 몸담고 있는 자사의 재직자들에게 남‧녀를 불문하고 최소 14주의 유급 육아휴직를 허용하는 파격적인 내용의 육아휴직 확대방안을 28일 공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코티’가 공개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20922년 7월~2023년 6월)에 포함되어 공개된 것이다.
‘코티’는 상품(Product), 지구촌(Planet) 및 사람(People)을 3대 축으로 새로운 표준을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 중 사람을 위한 헌신의 일환으로 ‘코티’는 지난해 확립되었던 성 중립적인 육아휴직 정책을 확대키로 결정한 것이다.
‘코티’는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몸담고 있는 재직자들에게 성별과 무관하게 최소한 14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키로 했다.
확대된 육아휴직 정책은 자사의 2024 회계연도 말까지 각국에서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육아휴직 정책은 보수와 승진기회에서 성 평등을 지지하고 있는 ‘코티’의 기조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쑤우 Y. 나비 회장은 “상품, 지구촌 및 사람에 걸쳐 폭넓게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 ‘코티’가 성 중립적으로 육아휴직 정책을 확대한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서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의 총체적인 방법론에 힘을 싣게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전제 재직자들은 오늘 발표된 내용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코티’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의 하나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의거한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기후과학의 권고기준에 맞춰 수립한 목표를 넘어서서 달성했다는 의미이다.
탄소배출량을 82% 감축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목표를 50% 초과달성한 것.
이와 함께 ‘코티’는 에너지 감축목표 또한 23%를 달성해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코티’가 가동하고 있는 공장과 유통센터들은 매립폐기물 제로화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재활용률 80%를 당초 목표로 했던 2030년에 앞서 도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코티’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품화, 신제품 도입 등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행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100% 탄소 포집(carbon-captured) 알코올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보유 중인 크루얼티-프리 브랜드 리스트를 확대하고,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로부터 ‘리핑버니’(Leaping Bunny) 인증을 취득한 것은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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