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성, 건강식품 안전성 가이드라인 개정 주의 필요한 '지정 성분' 및 특수 제형 관리 강화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11-02 06:00 수정 2023-11-02 06:00
일본이 소비자의 건강 및 안전 보장을 위해 건강식품 안전성 가이드 라인을 개정해 발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0월 27일, 신개발 식품 조사 부회를 열고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GMP(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개정은 GMP에 근거해 제조해야 하는 '지정 성분 제도'와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일본 현지 매체 통판통신(通販通信)은 "앞으로도 대중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예정"이라는 후생성의 언급을 전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변경되는 것은 2005년에 발표됐던 '알약, 캡슐 형태 등 식품의 적정한 제조에 관한 기본적 사고방식'과 '원재료의 안전성에 관한 자주 점검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은 건강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GMP에 의한 품질관리를 권장한다. 제조 과정과 관련된 하드웨어, 시스템은 물론 총괄 관리자, 제조 관리 책임자, 품질 관리 책임자 배치 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한, 원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자체 점검 플로우 차트'도 제공한다. 

일본은 2018년 식품위생법 개정을 통해 건강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성분을 지정하고, 해당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제조할 경우 GMP에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후생성은 "지정성분 이외의 건강식품 중에서도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제품은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성분이 농축돼있는 식품은 소비자가 과잉섭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정한 제조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대상 식품이나 대상 사업자, 대상이 되는 원재료 등을 보다 명확하게 밝힐 것을 명시했다. 또한, 수입 원재료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입원 제조업자에게 안전성 및 품질관리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GMP에 의한 제조 공정 관리에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위생 관리도 실시할 것'이라는 내용도 추가됐다. 신문은 신개발 식품 조사 부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식품은 GMP는 물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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