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2일 발표한 10월 브랜드평판에서 세타필(보디로션), 앙방(샴푸), 올리브영(화장품 전문점), 고려은단(비타민 제품)이 각 분야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와 관계분석으로 측정한다.

10월 보디로션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세타필이 1위를 차지했다. 연구소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디로션 브랜드 빅데이터 1638만 1882개를 분석했다. 전월인 9월 보디로션 브랜드 빅데이터 1562만 6137개와 비교하면 4.84% 늘었다. 

세타필에 이어 2~5위는 앙방, 더마비, 비오템, 니베아였다. 6~10위권에는 록시땅, 뉴트로지나, 아비노, 바이레도가 위치했다.

10월 샴푸 브랜드평판 TOP5는 앙방, 헤드앤숄더, 아모스, 아베다, 닥터그루트가 차지했다. 6~10위는 케라시스, TS, 려, 쿤달, 엘라스틴 몫이었다. 특히 앙방은 보디로션에 이어 샴푸제품에서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앙방은 보디로션 브랜드평판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샴푸 브랜드평판에서는 1위를 했다.

연구소는 화장품 전문점과 비타민 제품의 소비자 브랜드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는 이변없이 올리브영이 가져갔다. 이어 미샤,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 아리따움, 홀리카홀리카 순으로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비타민 제품 브랜드평가에선 고려은단, 종근당건강, 솔가가 3개월 연속 TOP3 자리를 수성했다. 이어 얼라이브, GNC가 4,5위를 했다.

6~10위는 센트룸, 뉴트리코어, 오쏘몰, 세노비스, 네이처메이드 순으로 나타났다. 덴프스, 유사나, 뉴트리라이트, 마이카인드, 닥터스베스트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비타민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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