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완성인 인공지능(AI)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도 도입되고 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벤처업계도 AI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최근 '맞춤형 건강관리 플렛폼'을 신사업으로 발표했다.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은 흩어진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아서 관리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건강검진 데이터, 설문 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실시간으로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운동,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롯데는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연계한다.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설립한 테라젠헬스를 통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 ‘프롬진(Fromgene)’을 선보였다. 프롬진은 영양소, 피부, 모발, 식습관, 운동 특성 등 69가지의 유전자 DTC 검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3월에는 단순한 식단관리가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장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에는 ‘비컨’과 함께 두피와 피부 관리 서비스를, 내년 11월에는 ‘아이메디신’과 뇌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추천·구독 서비스를 통합하고 ‘AI영양진단 서비스’를 육성 중이다. 풀무원 디자인밀이 개발한 ‘AI영양진단 서비스’ 알고리즘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임상 영양관리지침 등을 기반으로 개인에 맞는 영양관리 가이드와 맞춤 식단 및 건기식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개인의 건강관리 목표와 필요 열량에 따라 50여개의 식이관리 유형과 맞춤 건기식 추천으로 세분화해 고객에게 정밀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진단이 필요하다. 기본 정보, 식생활 행동, 식이섭취 패턴, 생활 패턴에 대한 간략한 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기본 정보는 원하는 경우 개인정보 동의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과거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동할 수도 있다.
고객이 응답을 완료하면 AI영양진단 알고리즘이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동 변화를 위한 목표와 실천 가능한 영양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각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솔루션에 맞는 맞춤 식단과 건기식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바이오 벤처기업 랩지노믹스는 의료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자회사를 통해 시작한 AI 헬스케어 솔루션 '얼리큐'(EarlyQ)의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얼리큐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정보 △가족력 △보험 가입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 헬스케어를 제안한다. 개인의 생체나이 분석 및 질병 위험도 예측 검사 결과와 함께 필요한 영양소까지 추천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얼리큐 사용자 유입을 늘리는 한편, 국내 대형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와 맞춤형 건기식 추천 플랫폼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헥토그룹은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영양제 추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헥토헬스케어는 정기구독 플랫폼 '또박케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소비자가 섭취하는 영양제를 촬영해 등록하면 개인 영양상태나 건강 정보에 맞춰 이를 코칭한다. 자사 영양제뿐 아니라 국내외 타사 제품도 등록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을 섭취하는 경우 섭취 주기나 방법을 쉽게 안내받고 불필요한 영양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영양제 섭취 코칭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으로 약사나 영양사 등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받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또박케어 앱 출시, 비대면진료 앱 메디버디 인수 등 역량을 강화해왔다"면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제 분석 및 추천, 섭취 알람 등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또박케어 앱 리뉴얼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최근 '맞춤형 건강관리 플렛폼'을 신사업으로 발표했다.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은 흩어진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아서 관리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건강검진 데이터, 설문 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실시간으로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운동,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롯데는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연계한다.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설립한 테라젠헬스를 통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 ‘프롬진(Fromgene)’을 선보였다. 프롬진은 영양소, 피부, 모발, 식습관, 운동 특성 등 69가지의 유전자 DTC 검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3월에는 단순한 식단관리가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장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에는 ‘비컨’과 함께 두피와 피부 관리 서비스를, 내년 11월에는 ‘아이메디신’과 뇌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추천·구독 서비스를 통합하고 ‘AI영양진단 서비스’를 육성 중이다. 풀무원 디자인밀이 개발한 ‘AI영양진단 서비스’ 알고리즘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임상 영양관리지침 등을 기반으로 개인에 맞는 영양관리 가이드와 맞춤 식단 및 건기식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개인의 건강관리 목표와 필요 열량에 따라 50여개의 식이관리 유형과 맞춤 건기식 추천으로 세분화해 고객에게 정밀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진단이 필요하다. 기본 정보, 식생활 행동, 식이섭취 패턴, 생활 패턴에 대한 간략한 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기본 정보는 원하는 경우 개인정보 동의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과거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동할 수도 있다.
고객이 응답을 완료하면 AI영양진단 알고리즘이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동 변화를 위한 목표와 실천 가능한 영양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각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솔루션에 맞는 맞춤 식단과 건기식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바이오 벤처기업 랩지노믹스는 의료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자회사를 통해 시작한 AI 헬스케어 솔루션 '얼리큐'(EarlyQ)의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얼리큐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정보 △가족력 △보험 가입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 헬스케어를 제안한다. 개인의 생체나이 분석 및 질병 위험도 예측 검사 결과와 함께 필요한 영양소까지 추천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얼리큐 사용자 유입을 늘리는 한편, 국내 대형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와 맞춤형 건기식 추천 플랫폼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헥토그룹은 AI 기술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영양제 추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헥토헬스케어는 정기구독 플랫폼 '또박케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소비자가 섭취하는 영양제를 촬영해 등록하면 개인 영양상태나 건강 정보에 맞춰 이를 코칭한다. 자사 영양제뿐 아니라 국내외 타사 제품도 등록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을 섭취하는 경우 섭취 주기나 방법을 쉽게 안내받고 불필요한 영양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영양제 섭취 코칭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으로 약사나 영양사 등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받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또박케어 앱 출시, 비대면진료 앱 메디버디 인수 등 역량을 강화해왔다"면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제 분석 및 추천, 섭취 알람 등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또박케어 앱 리뉴얼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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