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1월 30일 오후,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바코드 제거 유통 방조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1월 30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바코드 제거 유통 방조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직판협회
이날 회의에는 30개 회원사 관계자와 변호사 7명 등 52명이 참석했다. 직판협회 어원경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직접판매 업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온라인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협회가 앞장서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오 사무국장은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2020년 9월 개최된 Zoom 화상화의를 시작으로 국회 세미나, 협회 회원사 제품 인터넷쇼핑몰 재판매 업자 상대 소송 위임 계약 등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과 관련한 진행 사항과 성과에 대한 내용이 전달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실무 담당자가 온라인 부정유통 업자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진행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업체는 유관 부서의 유권해석을 받아 개정된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에 따라 제품에 QR코드를 인쇄하고 유통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을 판매했으나, 일부 업자들이 이를 제거·삭제하고 유통해 법적 대응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 화장품 기업의 사내 변호사는 자사 화장품의 바코드가 제거된 채 온라인 유통된 사례의 통계 자료 및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바코드는 관련 법률에 따른 필수 기재사항이지만, 이를 어기고 재판매 하는 업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변호사는 "대다수 온라인 플랫폼은 불법 행위에 대한 판매 중단 요청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표 플랫폼인 N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협회 차원의 강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어 상근부회장은 “회원사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을 최우선순위로 회원사 권익 보호와 생존권 수호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해외 진출 세미나 개최 등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 세계 70여개국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16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해, 3년 뒤 2026년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의 한국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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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1월 30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바코드 제거 유통 방조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직판협회
이날 회의에는 30개 회원사 관계자와 변호사 7명 등 52명이 참석했다. 직판협회 어원경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직접판매 업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온라인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협회가 앞장서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오 사무국장은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2020년 9월 개최된 Zoom 화상화의를 시작으로 국회 세미나, 협회 회원사 제품 인터넷쇼핑몰 재판매 업자 상대 소송 위임 계약 등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과 관련한 진행 사항과 성과에 대한 내용이 전달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실무 담당자가 온라인 부정유통 업자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진행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업체는 유관 부서의 유권해석을 받아 개정된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에 따라 제품에 QR코드를 인쇄하고 유통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을 판매했으나, 일부 업자들이 이를 제거·삭제하고 유통해 법적 대응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 화장품 기업의 사내 변호사는 자사 화장품의 바코드가 제거된 채 온라인 유통된 사례의 통계 자료 및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바코드는 관련 법률에 따른 필수 기재사항이지만, 이를 어기고 재판매 하는 업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변호사는 "대다수 온라인 플랫폼은 불법 행위에 대한 판매 중단 요청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표 플랫폼인 N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협회 차원의 강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어 상근부회장은 “회원사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을 최우선순위로 회원사 권익 보호와 생존권 수호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해외 진출 세미나 개최 등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 세계 70여개국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16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해, 3년 뒤 2026년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의 한국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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