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 종합몰 아리따움(ARITAUM)이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31일부로 종료한다.
아리따움 측은 '2월 1일부터는 앱 사용이 불가능하니 앱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를 지난달부터 게시했다. 앱 서비스 종료에 따라 기존에 아리따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제품 구매 및 포인트 적립·사용 등은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스마트폰 보급의 대중화로 온라인 구매 중 모바일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앱 서비스 종료는 아리따움의 폐쇄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리따움 측은 31일 "앱 서비스가 종료됐을 뿐 공식몰에서 모바일 환경으로도 기존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
▲ 아리따움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1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앱 및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아리따움
아리따움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오늘도착'도 1월부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온라인 H&B(헬스&뷰티) 시장에서는 cj올리브영의 독주가 뚜렷해지고 있어 그룹 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둔 종합몰 형태인 아리따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앱 서비스 종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채널이 워낙 많다 보니 채널과 서비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앱 서비스는 종료하고 몰만 운영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앱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아리따움 몰 자체는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제품 구매는 물론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도 아리따움 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앱을 통해 수집했던 개인정보는 앱 서비스 종료로 파기될 예정이나, 기존 회원 정보로 웹사이트의 포인트·회원제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팬데믹 이후 고객의 온라인 집중 현상이 심화된 만큼 그룹 차원에서도 온라인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외 경계를 넘어 주요 이커머스 몰을 중심으로 디지털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브랜드와 채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토어 등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공식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역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늘려가려는 전략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아리따움 측은 '2월 1일부터는 앱 사용이 불가능하니 앱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를 지난달부터 게시했다. 앱 서비스 종료에 따라 기존에 아리따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제품 구매 및 포인트 적립·사용 등은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스마트폰 보급의 대중화로 온라인 구매 중 모바일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앱 서비스 종료는 아리따움의 폐쇄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리따움 측은 31일 "앱 서비스가 종료됐을 뿐 공식몰에서 모바일 환경으로도 기존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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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따움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1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앱 및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아리따움
아리따움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오늘도착'도 1월부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온라인 H&B(헬스&뷰티) 시장에서는 cj올리브영의 독주가 뚜렷해지고 있어 그룹 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둔 종합몰 형태인 아리따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앱 서비스 종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채널이 워낙 많다 보니 채널과 서비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앱 서비스는 종료하고 몰만 운영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앱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아리따움 몰 자체는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제품 구매는 물론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도 아리따움 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앱을 통해 수집했던 개인정보는 앱 서비스 종료로 파기될 예정이나, 기존 회원 정보로 웹사이트의 포인트·회원제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팬데믹 이후 고객의 온라인 집중 현상이 심화된 만큼 그룹 차원에서도 온라인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외 경계를 넘어 주요 이커머스 몰을 중심으로 디지털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브랜드와 채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토어 등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공식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역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늘려가려는 전략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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