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 조정현<미즈메디병원 원장> ---------------------------------------------- 그림 설명 (좌측) 우측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긴 관을 넣어 좌측 자궁동맥에 도달하여 폴리비닐 알코올을 주입하여 자궁근종으로 가는 영양혈관(우측)을 차단시킨다. ---------------------------------------------- 자궁에 많이 생기는 혹으로 자궁근종을 들 수 있다. 가임 연령의 여성 중 20%가 크기가 크건 작건간에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직경 7cm 이상이 되거나 출혈이나 통증을 보이면 크기가 작더라도 자궁을 들어내거나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그 수술방법은 배를 열어 수술을 하거나 복강경수술로 자궁적출이나 근종제거를 하는 방법이 수술의 전부였다. 수술 전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폐경을 만드는 주사를 맞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서는 근종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시켜 근종의 크기를 줄여주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소개됐다. 이 방법은 그림에서 보듯이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긴 관을 집어 넣어 대동맥이 둘로 나뉘어지는 2분지 지역(bifurcation area)을 통과시켜 반대편 자궁동맥으로 관을 넣은 후 자궁근종으로 가는 가느다란 영양혈관을 찾아내어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작은 과립을 혈관 내에 주입하여 채워줌으로써 자궁근종으로 영양분이 가지 못하게 차단한다. 이 방법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37~60%를 줄일 수 있었다고 보고됐다. 이 시술의 장점은 수술을 하지 않고 근종의 크기만을 줄일 수 있고 시술 후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자궁동맥에 접근하는 방법은 사타구니의 피부 가까이 있는 동맥으로 긴 관을 넣어 골반동맥을 거쳐 자궁동맥으로 긴 관을 집어넣게 된다. 그리고 X-ray로 위치와 길이를 확인하면서 관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궁근종의 영양혈관을 찾아내게 된다. 영양혈관에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작은 알갱이도 채워줌으로써 근종으로 가는 영양공급을 차단하게 된다. 이러한 시술에는 부작용으로 혈관염증, 감염,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으나 그 빈도는 비교적 낮다. 근종에 가는 영양혈관을 차단함으로써 그 크기를 줄이거나 출혈과 같은 증상을 없애주는 이러한 시술 방법은 수술을 피하고 비교적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
필자 : 조정현<미즈메디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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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좌측) 우측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긴 관을 넣어 좌측 자궁동맥에 도달하여 폴리비닐 알코올을 주입하여 자궁근종으로 가는 영양혈관(우측)을 차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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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 많이 생기는 혹으로 자궁근종을 들 수 있다. 가임 연령의 여성 중 20%가 크기가 크건 작건간에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직경 7cm 이상이 되거나 출혈이나 통증을 보이면 크기가 작더라도 자궁을 들어내거나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그 수술방법은 배를 열어 수술을 하거나 복강경수술로 자궁적출이나 근종제거를 하는 방법이 수술의 전부였다.
수술 전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폐경을 만드는 주사를 맞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서는 근종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시켜 근종의 크기를 줄여주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소개됐다.
이 방법은 그림에서 보듯이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긴 관을 집어 넣어 대동맥이 둘로 나뉘어지는 2분지 지역(bifurcation area)을 통과시켜 반대편 자궁동맥으로 관을 넣은 후 자궁근종으로 가는 가느다란 영양혈관을 찾아내어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작은 과립을 혈관 내에 주입하여 채워줌으로써 자궁근종으로 영양분이 가지 못하게 차단한다.
이 방법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37~60%를 줄일 수 있었다고 보고됐다. 이 시술의 장점은 수술을 하지 않고 근종의 크기만을 줄일 수 있고 시술 후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자궁동맥에 접근하는 방법은 사타구니의 피부 가까이 있는 동맥으로 긴 관을 넣어 골반동맥을 거쳐 자궁동맥으로 긴 관을 집어넣게 된다. 그리고 X-ray로 위치와 길이를 확인하면서 관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궁근종의 영양혈관을 찾아내게 된다.
영양혈관에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작은 알갱이도 채워줌으로써 근종으로 가는 영양공급을 차단하게 된다. 이러한 시술에는 부작용으로 혈관염증, 감염,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으나 그 빈도는 비교적 낮다.
근종에 가는 영양혈관을 차단함으로써 그 크기를 줄이거나 출혈과 같은 증상을 없애주는 이러한 시술 방법은 수술을 피하고 비교적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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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좌측) 우측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긴 관을 넣어 좌측 자궁동맥에 도달하여 폴리비닐 알코올을 주입하여 자궁근종으로 가는 영양혈관(우측)을 차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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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 많이 생기는 혹으로 자궁근종을 들 수 있다. 가임 연령의 여성 중 20%가 크기가 크건 작건간에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직경 7cm 이상이 되거나 출혈이나 통증을 보이면 크기가 작더라도 자궁을 들어내거나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그 수술방법은 배를 열어 수술을 하거나 복강경수술로 자궁적출이나 근종제거를 하는 방법이 수술의 전부였다.
수술 전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폐경을 만드는 주사를 맞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서는 근종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시켜 근종의 크기를 줄여주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소개됐다.
이 방법은 그림에서 보듯이 사타구니의 동맥으로 긴 관을 집어 넣어 대동맥이 둘로 나뉘어지는 2분지 지역(bifurcation area)을 통과시켜 반대편 자궁동맥으로 관을 넣은 후 자궁근종으로 가는 가느다란 영양혈관을 찾아내어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작은 과립을 혈관 내에 주입하여 채워줌으로써 자궁근종으로 영양분이 가지 못하게 차단한다.
이 방법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37~60%를 줄일 수 있었다고 보고됐다. 이 시술의 장점은 수술을 하지 않고 근종의 크기만을 줄일 수 있고 시술 후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자궁동맥에 접근하는 방법은 사타구니의 피부 가까이 있는 동맥으로 긴 관을 넣어 골반동맥을 거쳐 자궁동맥으로 긴 관을 집어넣게 된다. 그리고 X-ray로 위치와 길이를 확인하면서 관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궁근종의 영양혈관을 찾아내게 된다.
영양혈관에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작은 알갱이도 채워줌으로써 근종으로 가는 영양공급을 차단하게 된다. 이러한 시술에는 부작용으로 혈관염증, 감염,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으나 그 빈도는 비교적 낮다.
근종에 가는 영양혈관을 차단함으로써 그 크기를 줄이거나 출혈과 같은 증상을 없애주는 이러한 시술 방법은 수술을 피하고 비교적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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