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 섹스에 대한 그들의 고민 vs 해결

러브 & 섹스 1

관리자   |   webmaster@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06-09-29 15:44:50



part1.
신혼부부의 가장 큰 고민 1위, 섹스 트러블


“사귄 지 3년이 넘은 한 커플이 있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연애를 해왔지만 단 한 번도 관계를 갖지 않았다. 섹스의 유혹을 피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여자는 보수적인 가치관 때문에 계속 어렵게 관계를 피해왔고, 남자는 그런 여자를 이해할 순 없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언제나 꾹꾹 눌러 참아야만 했다. 결혼하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만 품어온 지도 어언 4년. 그들은 결혼을 했고, 이제 자유롭게 섹스를 할 수 있는 모든 환경과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의 생각과 달랐다. 신혼 초의 섹스는 영화에서처럼 짜릿하게 쾌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섹스가 아니었던 것. 섹스를 하고 나면 오히려 허탈한 마음만 가득해, 달콤해야 할 신혼생활이 연애할 때보다 못한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다.”

신혼 초에는 깨가 쏟아져 눈만 마주쳐도 침대로 달려간다고 하는데, 그들은 왜 섹스가 허탈하기까지 했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섹스에 대한 묘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막상 현실에서의 섹스는 영화나 소설에서처럼 그렇게 즐겁고 환상적이지만은 않다.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그들만의 문제가 아닐 터. 분명 모든 신혼부부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고민일 텐데, 신혼부부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섹스에 대한 고민을 들어봤다.


part2. 섹스 트러블의 이모저모

일단 그이는 무작정 삽입만 하고 봐요.


남성들이 여성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무조건 삽입만 하면 여성들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다. 신혼 초의 여성은 삽입된 페니스의 이물감으로 인해 쾌감보다는 거부감이 더 강할 수도 있다. 실제로 신혼 초에 성교통으로 시달리다 못해 상담을 받는 신부들도 있다. 이런 통증은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되며 심해지면 섹스 거부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여성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 채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여성은 참기 힘들어진다. 여성이 익숙해질 때까지 남성의 배려가 필요하며,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도 남성의 정성어린 애무가 필요하다. 충분한 전희와 애무를 한 후 여성의 몸이 남성을 받아들이게 될 때 조심스럽게 삽입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여성은 직접적인 삽입보다 애무를 통해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이 하느냐보다 얼마나 즐겁게 하는지가 중요하지 않나요?

여성들은 섹스를 하면서 정신적인 친근함을 얻고 싶어한다. 사랑한다는 말이나 키스, 부드러운 애무로도 충분히 쾌감을 맛보아야 하는 것이다. 반면 남성들은 자주 하는 것이 남성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하나의 척도가 된다. 여성은 애액이 나오지 않아 아프기만 한데, 남성은 자신의 체력이나 발기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섹스를 시도하는 것이다.

신혼 초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서라도 남성의 섹스 요구를 거절하기 쉽지 않고, 억지로 좋은 척을 하며 섹스를 끝내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가 지속되면 여성에게 섹스는 즐거움이 아니라 자칫 힘든 노동으로 느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