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 얼굴에 바르는 스킨케어 혹은 메이크업 제품의 성분은 꼼꼼히 따져 사용하면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입술에 쓰이는 립 제품은 그 성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립스틱, 립밤 등 입술 관련 제품은 연약한 입술피부에 직접 바른다는 점에서 화학성분에 의한 알레르기나 피부질환 등 부작용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국 유기농 보디케어 시장 1위 브랜드인 닥터 브로너스는 이같은 점에 착안, 순수 자연성분으로 이뤄진 '오가닉 립밤'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엄격한 유기농 관리 프로그램 기준을 통과해 'USDA GANIC' 마크를 획득했다. 특히 피부 친화력이 좋은 호호바 오일과 햄프 오일이 오메가 3, 6성분을 공급함으로써 천연 토코페롤 성분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아보카도 오일과 올리브오일이 입술에 풍부한 영양을 준다. 순수 식물성 성분이 입술을 감싸주므로 발랐을 때 입술 위에서 뜨거나 불쾌하게 미끈거리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오래간다. 또 오렌지·진저(생강), 레몬·라임, 페퍼민트, 네이키드(무미·무향) 등 4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도 준다. '오렌지·진저'는 오렌지 오일이 입술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고 진저 오일이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 '레몬·라임'은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오일이 입술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라임 오일이 입술피부의 청결하게 만들어준다. 특유의 시원한 향이 상쾌한 느낌을 주는 '페퍼민트' 는 고농축 자연성분이 입술에 영양과 보습을 선사한다. 깔끔한 느낌을 즐기는 이들은 일체의 향이 없는 '네이키드'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