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終> 중국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화장품 구매대행 판매자로부터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3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소규모 구매대행 판매 형태는 중국 규제당국의 이커머스 관리감독 강화로 불가능하게 됐다. 예로 중국어 라벨이 없는 수입화장품이 부적합 수입 제품으로 취급되면서 대다수의 구매대행 형태 판매자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Environment Ubiquity 유럽연합(EU)이 EU 화학물질 관련법령인 REACH(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허가, 제한)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세제, 의약품 등의 판매를 금지한다. EU 집행위원회는 미세 플라스틱을 의도적으로 첨가한 제품을 제한하는 조치를 채택해 2023년 9월 발표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세제, 장난감, 의약품·의료기기, 비료 등 제품에 고의로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한 경우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방류 장애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중국에서 '핵오염수(核污水)' 공포가 극심해지면서 J뷰티 신뢰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023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일본산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 불신이 확산되면서 중국 내 수입 및 판매량도 급감했다. 일본산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도 확산되면서 일본 원자재 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일본 화장품 산업의 장기적 장애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K-LIPS 엔데믹과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에 립메이크업 화장품이 K-뷰티를 대표하는 한류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9월 관세청은 립스틱을 비롯한 틴트·립밤·립글로스 등 립메이크업 화장품 수출이 2023년 1~7월 기간에 1억9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3.5%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3년 동기간 수출량은 3415톤으로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2200만개에 달한다. 문신사 될 수도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문신을 의료행위가 아닌 미용과 화장 등으로 규정해 비의료인도 가능하다고 판단하면서 문신에 대한 사법부 시각의 변화가 감지된다. 2023년 9월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형사항소1부는 2023년 8월 30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용인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국회에 발의돼 있는 문신사법, 반영구화장사법, 타투업법 등 관련 법안의 법제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0 18X CJ올리브영이 2023년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 주문 금액이 출시 첫 해인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23년 9월 밝혔다. 이는 동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와 함께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DNA 스킨케어 DNA 정보를 기반으로 만드는 스킨케어 제품 시장이 지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가 2023년 9월 발간한 관련 보고서에서 DNA 기반 스킨케어 시장은 M세대의 안티에이징 수요에 힘입어 성장했으며, 앞으로 10조원 규모가 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NA 기반 스킨케어 화장품은 개인 DNA를 추출, 분석해 만드는 맞춤형 제품을 가리킨다. #BoycottSephora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 세포라가 불매운동 대상이 되면서 소셜미디어엔 세포라를 향한 고강도 비판의 게시물이 연일 업로드 되고 있다. 2023년 9월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프랑스가 공식 계정에 히잡 착용 축구팀 '레 이자뵈즈(Les Hijabeuses)' 홍보 영상을 게시하자 #보이콧세포라(BoycottSephora) 해시태그가 퍼지고 있다. 히잡이 여성 인권 탄압의 상징이라는 의미에서 불매 운동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윈 Tween 케어 9~12세의 연령대를 위한 '트윈(Tween) 케어'가 스킨케어 산업의 신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9월 코트라 LA무역관은 미국에서 예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윈은 Teen(10대)과 Between(~사이)의 합성어로, 아동은 아니지만 청소년이라고 하기엔 어린 9~12세 연령대를 가리킨다. 알파세대(2010년대 초반 이후 태생)를 타깃팅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새로운 소비층이다. 근거기반 환경 유럽에선 이르면 2025년 이후 환경성과에 대한 근거 없이 친환경 등의 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유럽의회와 이사회는 위장환경주의인 그린워싱과 관련한 규제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2023년 9월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앞으로 EU에선 △환경친화적(environmentally friendly) △천연(natural) △생분해성(biodegradable) △기후중립적(climate neutral) △친환경(eco) 등의 주장은 환경 성과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경우 사용할 수 없다. |
구매대행 <終>
중국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화장품 구매대행 판매자로부터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3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소규모 구매대행 판매 형태는 중국 규제당국의 이커머스 관리감독 강화로 불가능하게 됐다. 예로 중국어 라벨이 없는 수입화장품이 부적합 수입 제품으로 취급되면서 대다수의 구매대행 형태 판매자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Environment Ubiquity
유럽연합(EU)이 EU 화학물질 관련법령인 REACH(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허가, 제한)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세제, 의약품 등의 판매를 금지한다. EU 집행위원회는 미세 플라스틱을 의도적으로 첨가한 제품을 제한하는 조치를 채택해 2023년 9월 발표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세제, 장난감, 의약품·의료기기, 비료 등 제품에 고의로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한 경우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방류 장애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중국에서 '핵오염수(核污水)' 공포가 극심해지면서 J뷰티 신뢰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023년 9월 업계에 따르면 일본산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 불신이 확산되면서 중국 내 수입 및 판매량도 급감했다. 일본산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도 확산되면서 일본 원자재 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일본 화장품 산업의 장기적 장애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K-LIPS
엔데믹과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에 립메이크업 화장품이 K-뷰티를 대표하는 한류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9월 관세청은 립스틱을 비롯한 틴트·립밤·립글로스 등 립메이크업 화장품 수출이 2023년 1~7월 기간에 1억9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3.5%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3년 동기간 수출량은 3415톤으로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2200만개에 달한다.
문신사 될 수도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문신을 의료행위가 아닌 미용과 화장 등으로 규정해 비의료인도 가능하다고 판단하면서 문신에 대한 사법부 시각의 변화가 감지된다. 2023년 9월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형사항소1부는 2023년 8월 30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용인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국회에 발의돼 있는 문신사법, 반영구화장사법, 타투업법 등 관련 법안의 법제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0 18X
CJ올리브영이 2023년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 주문 금액이 출시 첫 해인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23년 9월 밝혔다. 이는 동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와 함께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DNA 스킨케어
DNA 정보를 기반으로 만드는 스킨케어 제품 시장이 지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가 2023년 9월 발간한 관련 보고서에서 DNA 기반 스킨케어 시장은 M세대의 안티에이징 수요에 힘입어 성장했으며, 앞으로 10조원 규모가 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NA 기반 스킨케어 화장품은 개인 DNA를 추출, 분석해 만드는 맞춤형 제품을 가리킨다.
#BoycottSephora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 세포라가 불매운동 대상이 되면서 소셜미디어엔 세포라를 향한 고강도 비판의 게시물이 연일 업로드 되고 있다. 2023년 9월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프랑스가 공식 계정에 히잡 착용 축구팀 '레 이자뵈즈(Les Hijabeuses)' 홍보 영상을 게시하자 #보이콧세포라(BoycottSephora) 해시태그가 퍼지고 있다. 히잡이 여성 인권 탄압의 상징이라는 의미에서 불매 운동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윈 Tween 케어
9~12세의 연령대를 위한 '트윈(Tween) 케어'가 스킨케어 산업의 신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9월 코트라 LA무역관은 미국에서 예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윈은 Teen(10대)과 Between(~사이)의 합성어로, 아동은 아니지만 청소년이라고 하기엔 어린 9~12세 연령대를 가리킨다. 알파세대(2010년대 초반 이후 태생)를 타깃팅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새로운 소비층이다.
근거기반 환경
유럽에선 이르면 2025년 이후 환경성과에 대한 근거 없이 친환경 등의 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유럽의회와 이사회는 위장환경주의인 그린워싱과 관련한 규제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2023년 9월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앞으로 EU에선 △환경친화적(environmentally friendly) △천연(natural) △생분해성(biodegradable) △기후중립적(climate neutral) △친환경(eco) 등의 주장은 환경 성과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경우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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