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 조정현(미즈메디병원 원장) 41세의 여성이 아랫배의 거북함과 아래로 피가 조금씩 비친다며 병원을 찾아왔다. 최근의 월경은 하는 둥 마는 둥 지나갔고, 아랫배에 자꾸 가스가 차 내과에 다녔으나 차도가 없어 혹시 부인과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내과의사의 말에 우리 병원을 찾은 것이다.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반응이 양성으로 나왔고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뱃속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 좌측 나팔관 부위에 큰 혈액 덩어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자궁외임신으로 생각됐다. 복강경수술을 시행하여 나팔관 자궁외임신을 확인한 후 뱃속의 피를 제거하고 좌측 나팔관과 자궁외임신 조직을 제거했다. 이처럼 자궁외임신은 그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가끔 자궁외임신이라고 전혀 생각지 못하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궁외임신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질환이다. 자궁외임신의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으나 크게 세가지 즉, 월경을 거르고 아랫배의 불편함과 소량의 자궁출혈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여자 환자처럼 월경을 다른 때와 비슷하게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월경이 평소와 같다 하더라도 자궁외임신은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자공외임신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임신소변검사와 초음파검사, 복강경검사를 들 수가 있다. 임신소변검사에 대개 양성을 보이거나 소변에 임신반응 음성으로 나오거나 중간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기다렸다 소변검사를 하거나 피검사로 임신반응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초음파검사는 자궁 내에서 임신낭(아기집)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다. 게다가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아기집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뱃속에 혈액이 많이 고여 있는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자궁외임신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복강경검사를 하게 된다. 복강경으로 뱃속을 들여다보면 복강 내에 혈액이 많이 고여있을 수 있고 한쪽 나팔관이 멍든 것처럼 부풀어올라 그 안에 자궁외임신 조직이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신조직과 함께 나팔관을 모두 제거하게 되는데 복강내 혈액의 양이 적고 자궁외임신 조직의 크기가 크지 않으면 나팔관을 절개하여 자궁외임신 조직만 절개부위로 빼버린다. 이렇게 되면 나팔관을 살릴 수가 있다. 자궁외임신의 대부분이 나팔관에 생기지만 이외에도 난소, 복벽, 장, 배꼽 등 복강 내 어디에라도 생길 수가 있다. 따라서 자궁외임신이 의심이 되면 환자의 피를 2~3일 간격으로 채취해 임신호르몬 양의 증가를 체크해야 한다. 자궁외임신은 산부인과 의사가 완전한 진단을 내리고 완전한 치료를 마치기 전까지는 긴장을 풀 수 없는 질환이다. |
필자 : 조정현(미즈메디병원 원장)
41세의 여성이 아랫배의 거북함과 아래로 피가 조금씩 비친다며 병원을 찾아왔다. 최근의 월경은 하는 둥 마는 둥 지나갔고, 아랫배에 자꾸 가스가 차 내과에 다녔으나 차도가 없어 혹시 부인과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내과의사의 말에 우리 병원을 찾은 것이다.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반응이 양성으로 나왔고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뱃속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 좌측 나팔관 부위에 큰 혈액 덩어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자궁외임신으로 생각됐다.
복강경수술을 시행하여 나팔관 자궁외임신을 확인한 후 뱃속의 피를 제거하고 좌측 나팔관과 자궁외임신 조직을 제거했다.
이처럼 자궁외임신은 그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가끔 자궁외임신이라고 전혀 생각지 못하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궁외임신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질환이다.
자궁외임신의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으나 크게 세가지 즉, 월경을 거르고 아랫배의 불편함과 소량의 자궁출혈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여자 환자처럼 월경을 다른 때와 비슷하게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월경이 평소와 같다 하더라도 자궁외임신은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자공외임신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임신소변검사와 초음파검사, 복강경검사를 들 수가 있다. 임신소변검사에 대개 양성을 보이거나 소변에 임신반응 음성으로 나오거나 중간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기다렸다 소변검사를 하거나 피검사로 임신반응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초음파검사는 자궁 내에서 임신낭(아기집)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다. 게다가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아기집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뱃속에 혈액이 많이 고여 있는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자궁외임신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복강경검사를 하게 된다.
복강경으로 뱃속을 들여다보면 복강 내에 혈액이 많이 고여있을 수 있고 한쪽 나팔관이 멍든 것처럼 부풀어올라 그 안에 자궁외임신 조직이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신조직과 함께 나팔관을 모두 제거하게 되는데 복강내 혈액의 양이 적고 자궁외임신 조직의 크기가 크지 않으면 나팔관을 절개하여 자궁외임신 조직만 절개부위로 빼버린다. 이렇게 되면 나팔관을 살릴 수가 있다.
자궁외임신의 대부분이 나팔관에 생기지만 이외에도 난소, 복벽, 장, 배꼽 등 복강 내 어디에라도 생길 수가 있다.
따라서 자궁외임신이 의심이 되면 환자의 피를 2~3일 간격으로 채취해 임신호르몬 양의 증가를 체크해야 한다.
자궁외임신은 산부인과 의사가 완전한 진단을 내리고 완전한 치료를 마치기 전까지는 긴장을 풀 수 없는 질환이다.
41세의 여성이 아랫배의 거북함과 아래로 피가 조금씩 비친다며 병원을 찾아왔다. 최근의 월경은 하는 둥 마는 둥 지나갔고, 아랫배에 자꾸 가스가 차 내과에 다녔으나 차도가 없어 혹시 부인과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내과의사의 말에 우리 병원을 찾은 것이다.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반응이 양성으로 나왔고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뱃속에 피가 많이 고여 있었다. 좌측 나팔관 부위에 큰 혈액 덩어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자궁외임신으로 생각됐다.
복강경수술을 시행하여 나팔관 자궁외임신을 확인한 후 뱃속의 피를 제거하고 좌측 나팔관과 자궁외임신 조직을 제거했다.
이처럼 자궁외임신은 그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가끔 자궁외임신이라고 전혀 생각지 못하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궁외임신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질환이다.
자궁외임신의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으나 크게 세가지 즉, 월경을 거르고 아랫배의 불편함과 소량의 자궁출혈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여자 환자처럼 월경을 다른 때와 비슷하게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월경이 평소와 같다 하더라도 자궁외임신은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자공외임신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임신소변검사와 초음파검사, 복강경검사를 들 수가 있다. 임신소변검사에 대개 양성을 보이거나 소변에 임신반응 음성으로 나오거나 중간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기다렸다 소변검사를 하거나 피검사로 임신반응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초음파검사는 자궁 내에서 임신낭(아기집)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다. 게다가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아기집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뱃속에 혈액이 많이 고여 있는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자궁외임신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복강경검사를 하게 된다.
복강경으로 뱃속을 들여다보면 복강 내에 혈액이 많이 고여있을 수 있고 한쪽 나팔관이 멍든 것처럼 부풀어올라 그 안에 자궁외임신 조직이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신조직과 함께 나팔관을 모두 제거하게 되는데 복강내 혈액의 양이 적고 자궁외임신 조직의 크기가 크지 않으면 나팔관을 절개하여 자궁외임신 조직만 절개부위로 빼버린다. 이렇게 되면 나팔관을 살릴 수가 있다.
자궁외임신의 대부분이 나팔관에 생기지만 이외에도 난소, 복벽, 장, 배꼽 등 복강 내 어디에라도 생길 수가 있다.
따라서 자궁외임신이 의심이 되면 환자의 피를 2~3일 간격으로 채취해 임신호르몬 양의 증가를 체크해야 한다.
자궁외임신은 산부인과 의사가 완전한 진단을 내리고 완전한 치료를 마치기 전까지는 긴장을 풀 수 없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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