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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상쾌한 향과 매콤한 맛, 효능까지 좋은 산초

정유성분 풍부해 식욕 돋우고 소화기 건강 증진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0-12-01 09:56       최종수정: 2020-1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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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춧가루가 전해지지 않았던 시절, 가장 사랑받던 향신료 중 하나가 산초다. 칼칼한 맛의 산초는 식품의 풍미를 증진시키거나, 식재료의 비린내를 제거하거나, 다소 질이 떨어지는 재료의 맛을 보완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됐다.  

산초에는 정유 성분이 최대 4% 까지 함유되어 있다. 산초의 정유성분은 시트로넬랄(citronellal), 제라니올(geraniol), 디펜텐(dipentene), 오이게놀(eugenol) 등으로 구성된다. 또 산초의 매운 맛은 산쇼올(sanshol)이라는 성분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돋우는 등의 건강증진 효과를 낼 수 있다. By NutraDex

선조들이 사랑한 향신료

과거 고춧가루가 전해지지 않았던 시절, 가장 사랑받던 향신료 중 하나가 산초다. 칼칼한 맛의 산초는 식품의 풍미를 증진시키거나, 식재료의 비린내를 제거하거나, 다소 질이 떨어지는 재료의 맛을 보완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됐다. 
우리나라는 추어탕에 반드시 첨가되는 향신료이고 중국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혼합 향신료 오향(五香)은 산초와 회향, 계피, 정향, 진피 등 다섯 가지 식물을 혼합한 것이다. 산초가 가진 상쾌한 향기와 독특한 매운 맛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산초는 약재로, 식재료로, 목재로 활용성이 매우 다양했다. 산초나무의 열매를 건조한 것이 우리가 향신료로 쓰는 산초(山椒)이고, 열매의 껍질은 천초(川椒)라고 부르는 약재로 위장약으로 많이 사용했다. 또 산초의 가지는 지팡이를 만드는  각광받았다. 
 
정유성분 풍부해 다양한 효능

산초에는 정유 성분이 최대 4% 까지 함유되어 있다. 산초의 정유성분은 시트로넬랄(citronellal), 제라니올(geraniol), 디펜텐(dipentene), 오이게놀(eugenol) 등으로 구성된다. 또 산초의 매운 맛은 산쇼올(sanshol)이라는 성분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돋우는 등의 건강증진 효과를 낼 수 있다. 한방에서 산초를 건위, 정장제로 활용한 것은 이러한 효능에서 기인한 것이다.
또 매운 성분의 원천인 산쇼올의 경우는 국부 마취성 작용이 있어 어느정도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살충효과도 강해 벌레 물린 증상이나 일부 생선의 독성을 제거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먹고 바르는 용도로 광범위한 활용

체력이 크게 떨어진 경우, 특히 냉증이 심하고 복통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산초가 아주 적합한 식품이다. 산초를 통해 보온효과를 줄 수 있고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팽만 등 소화기에 가스가 찬 경우는 산초를 섭취하는 것이 아주 좋은 완화 방법이다.
산초는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바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옻이 올랐을 때 산초 잎을 달여 바르거나 그 물로 목욕을 하는 민간요법이 있었다. 다양한 향기성분들의 항균, 항염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산초를 연구한 논문들을 봐도 항영, 항산화 기능에 대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초는 대체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먹거나 너무 오랜 기간 습관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마취성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 음식에 조금씩 넣어서 먹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

현재보다는 미래 잠재력 커 

산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식품이다. 그 때문에 외국에서는 산초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도 가공식품에 활용하기보다는 산초 분말 그대로를 조미료 용도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산초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정향 성분들을 생각해봤을 때, 건강기능식품의 부재료로 사용하거나 화장품 재료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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