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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진출, Sephora 등 전문 매장 공급 방식 유리

지속가능성·친환경 제품 선호 추세, 남자 화장품도 증가세 지속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20-11-25 06:32       최종수정: 2020-11-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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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화장품은 넒은 유통망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업체를 파트너로 선택하거나 Sephora, The Beauty Box 등 멀티 브랜드 화장품 전문매장에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한국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브라질의 화장품수입액은 2억 548만 달러로 주로 전문마켓과 하이퍼마켓을 통해 판매 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수입화장품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하여 경우에 따라 브라질 내 수입화장품 가격이 생산지 가격의 3배 이상까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다수의 글로벌 화장품기업들은 이같이 높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피하기 위해 브라질 내에서 생산 중이며 소비자들도 국내 유통망이 아닌 국외 쇼핑을 통해 수입품을 구입하고 있다.

브라질의 화장품 유통채널별 매출비중은 전문매장과 하이퍼마켓이 각각 37.8%, 3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방문판매 26.1%, 온라인 2.3%, 전통시장 1.0%, 미용실 0.2%가 뒤를 잇고 있다.

전문매장과 온라인·모바일 매장이 전통적 유통채널인 방문판매나 전통시장 등을 통한 매출을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전문점의 타겟 소비층은 소득 중상위층 소비자로 대형마트나 약국을 통해 유통되는 화장품은 주로 그 외의 소비계층이다.

브라질 화장품 시장도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한 제품, 친환경 화장품 인기를 모으고 있다.

Nielsen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인의 약 32 %가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천연 제품으로 만든 유기농 비건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천연 화장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천연 및 유기농 제품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 Slow Beauty의 경우 월 이용객수가 약 13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295% 증가한 수치다.

남성용 미용제품 높은 증가세 지속하고 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용 미용제품 매출은 세계 2위 규모로 전 세계 매출의 약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남성 미용제품 시장은 코로나19 창궐로 전년대비 7.1% 감소한 5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연평균 4%대의 성장을 지속하여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7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화장품 구매도 증가 추세다. 초고속 인터넷 대중화, 스마트폰 사용 증가, 배송기간 단축 등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크게 증가하고 있다.

KOTRA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은 “한국 브랜드를 그대로 완제품으로 수입하는 업체를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회사 규모에 따라 세금 등이 높게 부과돼 규모가 작더라도 넓은 유통망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서 한국에서 OEM이나 ODM 방식으로 제품을 수입하려는 업체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국 브랜드의 직접 진출을 경계하는 대형 브랜드들이 주로 OEM이나 ODM 주문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어 선택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Sephora, The Beauty Box 등 멀티 브랜드 화장품 전문매장에 공급하는 수입업체의 경우 주 소비층이 중간 및 상류층이기 때문에 한국산 화장품의 입점이 쉬운 편”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규 브랜드 런칭 경험이 있는 업체들은 브라질에서 어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지, 타깃 소비자는 누구인지 등에 대한 정보는 수입 업체가 숙지해야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브라질에 없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한 경험이 있는 바이어와 거래하는 것이 브라질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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