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0
 
Home   >   뉴스   >   전체

초저출산 국가에서 큰 사랑 받는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조사기관 데일리베니티 뷰티컨슈머(Daily Vanity Beauty Consumer) 설문 결과

입력시간 : 2020-10-19 06:20       최종수정: 2020-10-19 09:04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총인구 5천만명 미만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일반출생률(CBR)이 10%도 못 미치는 초저출산 국가로 여겨지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신뢰 받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이니스프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소비자 조사기관인 데일리베니티 뷰티컨슈머(Daily Vanity Beauty Consumer)가 최근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2303명의 응답자 중 45.42%가 가장 신뢰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1순위로 이니스프리를 꼽았다.


2위부터 10위를 살펴보면 라네즈(41.99%), 세타필(Cetaphil, 37.96%), 키엘(Kiehl's, 37.55%), 크리니크(Clinique, 33.61%), 비오레(Biore, 33.24%), 더바디샵(The Body Shop, 32.28%), 프레쉬(Fresh, 31.64%), SK-II(31.5%), 바이오더마(Bioderma, 30.68%) 순이었다.


천연유래를 표방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의 싱가포르 소비자 인식에 대해서는 설문 참여자의 35.53%가 천연유래 스킨케어 제품이 비천연(non-natural) 제품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하지만 더 많은 응답자(42.86%)가 천연유래 스킨케어 제품이 비천연 제품보다 그 효과가 같거나 오히려 더 낮다는 의견을 나타내면서 천연유래 표방에 대한 신중하고 방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소비자는 화장품 라벨을 읽을 때 미심쩍음과 같은 방어적 입장을 주로 보인다"고 데일리베니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시국가로 분류되는 싱가포르의 2020년 총인구 추정치는 620만 9660명이고,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일반출생률(CBR·crude birth rate)은 8.90%로 이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료에 따른 수치다.  CIA 자료는 홍콩, 대만과 같은 분쟁지역의 데이터도 별도로 제공하면서 동아시아 8곳, 동남아시아 11곳의 주권국 및 특별행정구에 대한 총인구와 출생률을 비교할 수가 있다.


총인구 5천만명 미만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정하고, 그 다음으로 일반출생률 10% 미만을 기준으로 정했을 때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19곳의 국가 및 행정구 중 인구절벽과 초저출산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곳으로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마카오 4곳이 파악됐다 (하단 표 참조). 

 

사본 -초저출산(a)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주권국(b) 및 특별행정구(c) 분석.jpg

한국의 경우 CIA 자료는 2020년 추정치로 총인구 5183만5110명, 일반출생률은 8.20%로 보고 있다.  일반출생률만 놓고 보면 홍콩과 대만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통계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내국인 인구는 2021년부터 감소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친 총인구는 2029년부터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는 K뷰티의 이면에 초저출산, 인구절벽과 같은 암울한 배경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생명과 삶에 대한 낮은 수준의 존중과 의식이 초저출산과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투영되면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 지역에서는 K뷰티가 통할 수는 있겠지만 글로벌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