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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탈탈” 탈모증 개선..2027년 52억弗 시장

지난해 26.5억弗서 연평균 8.9% “쑥쑥” 성장 전망

입력시간 : 2020-10-16 13:10       최종수정: 2020-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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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을 “탈탈” 털어가는 증상의 일종인 탈모증 치료제 시장이 “쑥쑥”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탈모증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8.9%에 달하는 발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26억5,08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7년에 이르면 52억5,080만 달러 볼륨으로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는 13일 공개한 ‘유형별, 용도별, 최종소비자별, 공급경로별 탈모증 치료제 시장 및 오는 2027년까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무엇보다 탈모증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이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구체적인 예로 만성,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으로 모낭(毛囊) 부분에 영향을 미쳐 비 반흔성(瘢痕性) 탈모로 이어지는 원형 탈모증이 세계 각국에서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는 원형 탈모증이 전체 인구의 0.001% 정도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개별 소비자들에게서 이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은 2.0%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원형 탈모증은 아이들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체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남‧녀 성별 발생률에도 별다른 차이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다양한 헤어스타일(hair fashion)의 유행이 모낭 부분에 원치 않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외상성(外傷性) 탈모증이 빈발하면서 전체 탈모증 치료제 시장을 키우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로잉(cornrowing: 옥수수 알갱이가 꿰어 있는 것처럼 여러 가닥으로 가늘게 딴 머리 모양)이나 머리 땋기, 머리 잡아당기기 등 각종 미용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탈모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염모제, 표백제, 스트레이트너 등에 사용된 강력한 화학물질들과 퍼머넌트 웨이브 또는 특정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고온 노출 등도 모발손상을 촉진해 탈모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다양한 만성질환이나 유전성 질환들이 탈모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집고 넘어갔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유전성 탈모증의 일종인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청소년기를 포함해 전체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유의를 요망했다.

희귀 정신질환의 일종이어서 병적으로 머리를 잡아당기고 쥐어뜯어 부분 탈모로 귀결되는 발모벽(發毛壁, 또는 발모광)을 나타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밝혀 “영구 없다”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7년 기간에 가장 발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탈모증의 유형으로는 남성형 탈모증으로도 불리는 안드로겐 탈모증이 꼽혔다.

원형 탈모증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전두(全頭 ) 탈모증 또한 빈도높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들에게서 안드로겐 탈모증을 유발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PCO)의 경우 폐경기 전 여성들의 20.0%, 폐경기 후 여성들의 40.0% 안팎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언급됐다.

보고서는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는 OTC(over-the-counter) 탈모증 치료제들이 간편한 접근성과 가격의 적정성을 무기삼아 사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주목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0.0%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각종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젊은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탈모증에 대한 인식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등을 열거했다.

존슨&존슨, 머크&컴퍼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들어 자웅을 겨루고 있는 탈모증 치료제 시장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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