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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5명 중 4명 “수입 소비재 구매해봤다”

화장품 수입 비중 높아, 빠르게 소비 증가하는 ‘2선 도시’ 주목

입력시간 : 2020-10-16 06:10       최종수정: 2020-10-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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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이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면서 개인케어 및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도시 소비자들은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데 더욱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가 중국 소비재 트렌드로 연결되며 개인 케어와 홈케어 시장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분기 기준 개인 케어류 제품과 홈케어류 제품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7.8%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해 소비자의 소비 적극성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등 수입 상품의 진입 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은 2020년 1월부터 중국은 850여 개 상품에 대해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수입 잠정세율을 실시했다. 임시 세금 상품 세목의 수량이 전년도에 비해 꾸준히 증가한 것도 수입 소비재 시장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2019년 중국 소비재 수입액은 1조 45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중국 전체 수입액의 10.1%를 차지했고 비중도 1.5p 상승했다.

중국 상무부의 ‘2019년 수입 소비재 수요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수입 소비재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9.6%로 높았다. 향후 6개월 내 수입 소비재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24.1%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화장품, 영유아 제품, 시계, 안경, 전자기기 제품의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빠른 인구 유입으로 인해 2선 도시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9 징동빅데이터에 기초한 중국 소비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권 중 베이징-톈진-허베이, 장삼각지역, 주삼각지역이 소비가 큰 제1급 소비지역으로 분류된다.소비 규모는 평균 1100억 위안이다.

청두-사천, 정저우, 샤먼 도시권은 제2급 소비지역으로 소비규모는 평균 350억 위안이다. 1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타 도시권 평균 소비 규모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2선 도시는 소비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소비 증가 속도는 1선 도시보다 훨씬 빠른 것이 특징이다. 그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다롄·시안·창사·정저우 등은 2019년 1~10월 소비 증가 속도가 모두 25% 이상을 기록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은 인구 14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화·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라며 “중위소득층은 높은 소비력과 소비욕구를 갖고 있어 미래 소비시장의 성장 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어 그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교역은 이미 중국 수출입 무역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소비자들이 수입 상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며 “중국 소비재 진출을 노리는 우리 기업들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진출 전략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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