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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헨켈, 美 가용전력 100% 풍력발전으로 대체

텍사스주 신설 풍력발전소와 전력구매 계약 체결

입력시간 : 2020-09-23 13:46       최종수정: 2020-10-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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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독일 헨켈 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중남부 비 카운티(Bee County)에 소재한 한 신설 풍력발전소와 대규모 가상 전력구매 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공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미국 내에 산재한 30여곳의 헨켈 그룹 보유 생산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電力) 수요량의 100%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력구매 계약(PPA)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기업 측이 발전사업자와 직접 체결하는 계약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연결 전력구매 계약’과 ‘가상 전력구매 계약’으로 구분되고 있다.

장기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헨켈 그룹의 배전망(grid)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확대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올초 승인된 ‘과학 기반 타깃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따른 기후보호 목표에 도달하는 데도 크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헨켈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자사의 생산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원을 확보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헨켈 그룹은 이 같은 청정에너지 구매 노력을 통해 전체적인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확대되는 데도 기여해 오고 있다.

헨켈 그룹 이사회의 질비 니콜 인사‧지속가능성 담당이사는 “헨켈 그룹은 기후 보호를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원할 뿐 아니라 나아가 기후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한층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오는 2040년까지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climate-positive company)으로 자리매김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니콜 이사는 뒤이어 “이번에 체결된 가상 전력구매 계약은 우리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자 헨켈 그룹이 실행에 옮긴 구체적인 방법의 하나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헨켈 그룹의 마르코 스보보다 최고 재무책임자는 “미국시장에서 대규모 가상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후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계약은 헨켈 그룹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해 지속가능성 어젠다를 달성하고자 기울이고 있는 혁신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헨켈 그룹이 미국에서 가상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외르스테드(Ørsted)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풍력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외르스테드의 필립 무어 부회장은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풍력발전은 지방정부와 학교, 토지 소유자들을 위한 새로운 소득창출원으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약 60만 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비 카운티 소재 풍력발전소는 오는 2022년 초 헨켈 그룹의 전력 배전망과 연결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풍력발전소는 향후 10여년 동안 자체생산한 전력의 절반 정도를 고정적으로 헨켈 그룹에 배전하게 된다.

한편 헨켈 그룹은 지난 2010년을 기준년도로 할 때 자사제품들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오는 2025년까지 65% 감축하고, 2030년까지는 75%로 한층 더 감축 폭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헨켈 그룹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 구입을 통해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는 필요로 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헨켈 그룹의 목표이다.

또한 오는 2040년까지 자사의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100% 기후 중립적인(climate-neutral) 대체재로 전환하고, 이로부터 확보되는 잉여 탄소 중립 에너지(carbon-neutral energy)를 제 3자 기업에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별도로 헨켈 그룹은 자사의 브랜드 및 기술을 활용해 최대 오는 2025년까지 10년 동안 고객, 소비자 및 공급업체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1억톤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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