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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한국 화장품’ 인식 변화, 향후 시장 확대 전망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 성공, 마케팅 수단으로 ‘유튜브’ 인기

입력시간 : 2020-09-22 05:41       최종수정: 2020-09-2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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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K뷰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다양한 경로로 한국 화장품을 접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KOTRA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화장품의 입지가 변화하고 있다. 유명 유튜버가 앞다퉈 소개하고 유명 오프라인 매장에 다수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 다각화와 함께 소비자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2010년 일본의 5대 화장품 수입 국가가 된 후 점점 수입 규모가 커져 2018년도에는 중국을 제치고 4대 화장품 수입 국가에 올랐다.

이처럼 일본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 화장품은 하나의 화장품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화장품・미용 종합 정보 사이트 앳코스메(@COSME)에서는 다수의 K뷰티 제품이 상위권에 올랐고 한국 화장품 랭킹도 별도로 구성됐다. 9월 4일 기준 메이크업 베이스, 시트 마스크, 메이크업 제품 랭킹 1위는 모두 한국 제품이 차지했다.

일본 유명 오프라인 유통 회사 마루이(OIOI)는 9월 한달간 ‘Beauty Trip Korea’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K뷰티 브랜드 30개사 이상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관광을 갈 수 없게 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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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양한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한국에서 입소문이 난 화장품을 큐텐(Q10), 아마존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인플루언서로 대표되는 ‘얼리 어답터’들이 일본에서 아직 발매되지 않은 한국 화장품을 체험한 후기를 SNS·유튜브 등에 게재하며 정식 발매로 이어지는 케이스도 발견된다.

일본의 유명 배우·모델인 혼다 츠바사는 2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공개한 영상에서는 다양한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소개했는데 11개 중 7개가 한국 상품이었다.

그 중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는 위생적이고 간편한 2~3년 전부터 한국에서 유행했으나 6월 당시 일본에서 발매되지 않은 제품이었다. 지난 8월 해당 제품이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이후 로프트 샵인 등 100여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유튜브 영상에 영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막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뷰티 유튜버 채널 역시 일본 진출에 유효한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 뷰티 유튜버가 솔직하게 평가하고 추천하는 화장품이 한국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인식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사람들이 쓰는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일본 미발매 제품임에도 역직구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한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 장벽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있다”며 “과거 한국 화장품은 K팝, K드라마 팬층을 중심으로 유행했으나 최근에는 뷰티 인플루언서, 유명 오프라인 채널 등 다양한 경로로 접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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