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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유통, 글로벌 1위와의 매출 격차 감소

전자상거래 매출증가율 최다, 검색포털·물류·항공 등은 격차 증가

입력시간 : 2020-08-06 05:25       최종수정: 2020-08-0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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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쿠팡·이마트 등 국내 화장품·유통·전자상거래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이 매출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1위 기업과의 매출 격차가 감소했다.


CEO스코어가 2014~2019년 국내 주요 19개 업종별 매출 순위 글로벌 1위와 국내 1위 기업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유통·전자상거래·제약·식음료·화학·자동차 등 7개 업종에서 매출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순위는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했으며 여러 업종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는 부문별 실적을 추출했다. 글로벌 경쟁 업체가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중국 기업인 경우 조사에서 제외했다.


지난 5년간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자상거래로 집계됐다. 전자상거래 업종의 국내 1위는 쿠팡, 글로벌 1위는 아마존이었으며 매출 격차는 2014년 268.9배에서 2019년 45.7배로 크게 줄었다.


쿠팡의 매출은 2014년 3485억원에서 2019년 7조 1531억원으로 20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아마존의 매출은 93조 7239억원에서 326조 9905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화장품 업종의 국내 1위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1위 로레알의 매출 격차는 2014년 8.1배에서 2019년 7배로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2014년 3조 8740억원에서 2019년 5조 5801억원으로 4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로레알은 31조 5182억원에서 38조 9794억원으로 23% 늘었다.


유통 업종의 국내 1위 이마트와 글로벌 1위 월마트의 매출 격차는 2014년 38.9배에서 2019년 32배로 감소했다.


이마트의 매출은 2014년 13조 1536억원에서 2019년 19조 629억원으로 4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월마트 511조 4973억원에서 610조 7586억원으로 19% 성장에 그쳤다.


이밖에도 제약은 56.4배에서 50.5배로, 식음료는 9배에서 4.9배로, 화학은 4.6배에서 2.7배로, 자동차는 2.1배에서 2배로 감소했다.


반면 검색포털은 25.2배에서 28.6배로, 석유정제는 11.9배에서 15배로, 보험은 7.5배에서 9.3배로, 통신은 6배에서 8.7배로, 물류는 4.4배에서 4.7배로, 항공사는 3.6배에서 4.3배로, 휴대폰은 1.7배에서 2.8배로, 담배는 5.9배에서 7.8배로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업체가 글로벌 1위인 업종은 가전 한 곳이었다. 글로벌 1위 삼성전자 CE부문과 2위 중국 미디어 HVAC사업부문과의 격차는 2.1배에서 1.1배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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